與 "회담 생중계 반대 명분 없어"…이재명 과거 발언 소환 > 정치기사 | politics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당 대표 회담을 생중계하자는 제안을 반대할 명분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지난해 6월 여당에 공개 정책 대화를 요구한 건 이재명 대표였다며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이어 당시 이 대표가 여당을 향해 국민이 보지 않는 곳에서 만나 노력하는 척하는 그림을 보여주겠다는 데 동의하기 어렵다고 말했다며 1년 만에 입장이 달라진 거냐고 반문했습니다.

그러면서 여야 당 대표 회담을 대통령과의 회담을 위한 징검다리 정도로 여기는 게 아니라면 불쾌를 운운하지 말고 진지하게 논의에 임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어제20일 여당이 실무회동 전 언론을 통해 의제를 공개하고 회담 생중계 제안까지 했다며 불쾌감을 드러냈고, 실무회동은 결국 연기됐습니다.

YTN 김다연 kimdy08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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