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계은퇴설 부인한 이낙연…"국가 과제 연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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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어, 북한문제 등도 공부
이낙연 측 "사퇴요구 받은 적도 없어"
이낙연 전 새로운미래 대표는 23일 "제가 무엇이 되겠다는욕심은 버린 지 오래"라면서도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디"는 의지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정치에 일일이 관여할 수도 없고, 관여하지도 않고 있다"면서 "그럼에도 대한민국의 진로와 운명에 대해서는 외면할 수 없다고 생각해, 때때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고 있다. 그것은 국가로부터 큰 혜택을 받은 사람으로서의 도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정치 일선에서는 물러섰지만, 국가적 과제 등에 대해서는 역할을 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저는 8월에 기존의 연구단체를 개편해 사단법인 국가과제연구원을 만들고, 제가 원장을 맡았다"며 "이름 그대로 국가과제들을 연구할 것"이라고 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울러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북한문제와 한반도 문제를 공부하고, 별도로 중국어도 공부중이라고 소개했다.
이 전 대표는 "정치를 비롯한 우리 사회에 무도와 거짓이 난무하다. 국가는 방향을 잃고, 정치는 길을 잃었다. 대한민국은 복합위기에 빠졌다"고 진단한 뒤 "국가의 위기를 외면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그가 최근 근황을 이렇게 밝힌 것은 최근 비명비이재명계 모임 초일회가 이 전 대표의 정계은퇴를 요구했다는 내용이 알려진 영향으로 추정된다. 앞서 CBS 방송의 한 논설위원은 방송에서 초일회 구성원 가운데 한 명이 이 전 대표에게 정계은퇴를 요구, 이 전 대표가 이를 수용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와 관련해 당사자, 이 대표 측 관계자 등 은퇴 수용은 물론, 은퇴 요구를 받은 적도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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