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청문회 앞두고 "박근혜 탄핵, 부당하다 생각…재평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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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영훈 기자 =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두고 부당하다고 평가했다.
25일 김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서면 질문 답변서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김태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박 전 대통령에 대해 청렴 의지가 없다고 비판하다 이후 탄핵의 부당함을 주장하며 입장이 변화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마음에서 탄핵이 부당하다 생각했다"고 답했다.
김 후보자는 또 박해철 민주당 의원의 헌법재판소의 박 전 대통령 탄핵 결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나라는 질의에도 "헌재의 결정은 인정한다"면서도 "역사적으로 재평가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줄 곧 박 전 대통령의 탄핵을 부정하는 취지의 발언을 해 왔다. 김 후보자는 지난 2019년 8월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광복절 문재인 퇴진 구국연합집회에서는 "윤석열이 죄 없는 박 전 대통령을 잡아넣었다"고 언급했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대한민국의 건국 시점을 묻는 질문에는 "헌법 전문에 명시된 바와 같이 대한민국은 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아 1945년 해방 이후 1948년 5월 10일 전국 유권자의 투표로 제헌 국회의원을 선출해 대한민국 헌법을 제정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선포했다"고 답했다.
한편 국회 환경노동위원회환노위는 26일 오전 10시 국회에서 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그는 제15·16·17대 국회의원을 비롯해, 2006년부터 2014년까지 경기지사를 지내면서 현장과 행정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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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선거 의혹 밝히자"
박영훈 ohoonpa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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