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근 결국 빠졌다…5쪽짜리 불송치 이유 따져보니
페이지 정보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경찰 "월권은 직권남용 아니다"
채상병 사망 원인, 포병11대대장 지시로 특정 사건 1년 만에 수사 발표…임성근 혐의 없음 [김형률/경북경찰청 수사부장 : 특히 수색 지침에 대한 불명확한 설명과 소통의 부족, 소극적인 지시 등이 종합적으로 합쳐져서 포11대대장 임의적인 수색 지침 변경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을 하였습니다.] 경북경찰청은 채상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6명을 검찰에 송치했고, 3명을 불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에서 최종적으로 책임이 있는 사람을 임성근 전 사단장이 아닌 7여단장으로 봤습니다. 보도자료 전체가 13장이었는데요. 5페이지 반에 걸쳐서 임성근 사단장이 불송치 된 이유에 대해서 구구절절 설명했습니다. 반면에 불송치 군인 두 명에 대한 설명은 딱 7줄이었습니다. 다섯장 대 7줄!! 그러니까 임성근 사단장에 대해서는 상당히 친절하고 구체적인 설명이었다고 말할 수 있겠죠. 월권은 직권 남용이 아니다, 지시와 사망 사고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다, 이런 이유를 대면서 직권 남용과 업무상 과실 치사 혐의 모두 적용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김형률/경북경찰청 수사부장 : 결론적으로 해병대원 사망사고는 포11대대장이 사실상 수중 수색으로 오인케하는 지시가 그 직접적인 원인으로…] 박정훈 대령의 변호인단은 입장문을 통해 "7여단장이 송치 됐는데, 임성근 사단장이 빠졌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반발했습니다. 해병대 예비역 연대도 "특검의 필요성이 더 명확해졌다"고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임성근 전 사단장은 "경찰의 수사 결과와 다른 허위 주장을 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송을 걸겠다"며 엄포를 놓았습니다. 이번 키워드, 임성근 결국 빠졌다입니다. [앵커] 6명 송치, 3명 불송치. 임성근 전 사단장이 결국 빠졌습니다. Q. 채상병 사건 관련 경찰 수사 발표…평가는 Q. 경찰, 임성근 모두 혐의 없음 발표…이유는 Q. 채 해병 사건 총책임자로 7여단장 지목…왜 Q. 경찰 임성근 불송치 비공개 질의응답…왜 Q. 임성근 무혐의 파장…공수처 수사는 오대영 기자 5to0@jtbc.co.kr;이수진 기자 lee.soojin3@jtbc.co.kr [핫클릭] ▶ 검찰, 대통령실과 김건희 여사 소환 조율 착수 ▶ 외국인 100명 본 축구협회…"무능인가? 거짓말인가?" ▶ 미국판 전국민 듣기평가 논란? 바이든 말실수에... ▶ [인터뷰] 이제훈 "아, 인생 막살걸 싶었다"…왜 ▶ 할부지, 나 귀찮아 벌러덩…폭풍성장 쌍둥바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영부인 문자 유출, 누구인가 했더니…" 배현진, 이철규 저격 24.07.08
- 다음글[속보] 김두관, 내일 세종에서 민주당 당대표 출마선언 24.07.0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