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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尹 "당을 부하로 생각하지 않는다" 초선 당선인과 150분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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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4-05-17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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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공식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캄보디아 정상회담 공식오찬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민의힘 수도권 및 대구ㆍ경북TK 초선 당선인 만찬을 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전혀 당을 부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고 복수의 참석자가 전했다.

만찬 참석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당선인들을 향해 “당에서 하는 이야기를 전부 듣겠다. 오히려 쉽게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게 내가 더 서포트지원 하겠다”며 이렇게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은 여권 단합을 강조하며 “총선 결과는 아쉽지만 앞으로 지방선거가 중요하니까 단합해서 잘 해보자”, “앞으로 똘똘 뭉쳐서 어려운 국면을 잘 헤쳐 나가자. 집권 여당의 사명을 다해 달라”는 언급도 했다고 참석자들은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토교통부가 추진 중인 ‘한국형 화이트존’도 거론했다고 한다. 한국형 화이트존은 토지 용도 제한을 없애고 용적률과 건폐율도 지방자치단체가 자유롭게 정하는 것으로, 오는 6월 선도사업지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날 윤 대통령은 당과의 소통 의지도 반복해서 강조했다고 한다. 한 참석자가 현안 관련 건의를 하자 윤 대통령은 “정리해서 보내주면 잘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상견례를 겸한 이날 만찬에서 윤 대통령은 지난 대선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검찰 근무 시절 좌절 경험 등도 당선인들에게 전했다고 한다. 한 TK 당선인이 “대구ㆍ경북에선 ‘대통령 힘내라’는 이야기가 많다”고 하자 윤 대통령이 되레 “여당을 지지하는 시민의 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더 열심히 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만찬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후 7시쯤 시작해 2시간 30분가량 진행됐다. 수도권과 TK 초선 당선인 중 피치 못할 사정이 있는 일부 당선인을 제외하고 대부분 참석했다고 한다. 대통령실에선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이 배석했다. 식사 메뉴로는 고기와 생선회, 메밀면 등이 나왔고 맥주를 간단히 곁들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다른 지역 초선 당선인들과도 순차적으로 저녁을 함께할 계획이다.

김기정·이창훈·전민구 기자 kim.ki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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