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호주 외교·국방 회담…"오커스 필러2 협력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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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서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담
신원식 "역내 평화증진 위한 필러 2 활동 지지"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신원식오른쪽 국방부장관이 4월30일현지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회동에서 악수를 나누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국방부 제공 2024.05.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호주 측과 한국의 오커스미국·영국·호주 안보협의체 필러pillar 2 참여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1일현지시각 밝혔다. 신 장관은 이날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한국-호주 외교·국방장관22 회담 이후 열린 공동 기자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오늘 회의에서 오커스 필러 2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답했다. 신 장관은 "우리 정부는 역내 평화 증진을 위해 오커스 필러 2 활동을 지지하며, 오커스 회원국들이 한국을 오커스 필러 2 파트너로 생각하고 있는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국방 과학기술 역량은 오커스 필러 2 발전의 평화와 안정 및 역내 평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처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은 "아시다시피 오커스는 기술 공유 협정이며 안보 동맹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한국은 분명히 매우 인상적인 기술을 가진 나라로서, 우리와 가치를 공유하고 전략적으로 일치하며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미 기술과 관련해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필러 2가 진전함에 따라 앞으로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일본과 관련해서도 이런 상황이 전개되는 것을 보고 이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필러2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중국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과 영국, 호주가 결성한 안보협의체인 오커스의 첨단 군사기술 공동 개발 협력 확대 계획을 뜻한다. 오커스는 호주에 핵추진잠수함을 제공하기 위한 필러 1과 인공지능, 양자 컴퓨팅, 사이버 안보, 해저 기술, 극초음속 미사일 등 8개 분야 첨단 군사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는 필러 2를 추진하고 있다. 오커스 3국 국방장관들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국빈 방미에 맞춰 8일 공동성명을 통해 일본과 오커스 필러 2의 첨단 역량 프로젝트 협력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은 한국, 일본, 캐나다,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들을 필러 2 추가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호주 22 회의는 지난 2021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이후 2년8개월 만이다. 당초 지난해 10월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호주 측 사정으로 무산됐다. 한국이 정례적으로 장관급 22 회의를 개최하는 국가는 동맹인 미국을 제외하면 호주가 유일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전원주 "가족들, 날 돈으로만 봐…용돈 100만원씩" ◇ 조세호, 9세 연하와 결혼발표 현장…"단 한 명의 아쉬움 없이" ◇ 산다라박, 이렇게 글래머였어?…파격 비키니 ◇ 커지는 한소희 프랑스 대학 합격 거짓 논란 ◇ 박영규, 4혼 6년차 "이혼 처음만 힘들어" ◇ "나를 아빠라고"…이진호, 여친 바람에 연애 안 해 ◇ "예비신부는 이복동생"…유재환 SNS 통삭제 전말 ◇ 44㎏ 감량 최준희, 바비인형 미모 ◇ 오영실 "7억 빚 4년만에 갚아…못 쉬어서 암 걸렸다" ◇ 비비 "키스만 하면 몸살…야하면서 다정한게 좋아"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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