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못 마시는 한동훈, 예전에 와인 마셨다가…" 용산 만찬 뒷이야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술 못 마시는 한동훈, 예전에 와인 마셨다가…" 용산 만찬 뒷이야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92회 작성일 24-07-26 08:06

본문

뉴스 기사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가 술을 전혀 마시지 못하는 체질인데도, 과거 와인을 한 번 마셨다가 큰 고생을 했다는 일화가 전해졌습니다.

quot;술 못 마시는 한동훈, 예전에 와인 마셨다가…quot; 용산 만찬 뒷이야기
윤석열 대통령이 2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 파인그라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신임 지도부 초청 만찬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 등과 함께 걷고 있다. / 사진 = 대통령실 제공


최근 용산 대통령실 야외 정원에서 열린 만찬에서 한 대표의 옆자리에 앉았던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어제25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 같은 일화를 소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맞은 편에 앉은 한 대표가 소주잔에 물을 따라 건배하는 모습을 보더니 "제로콜라 좀 갖다줘라"라고 하면서 말문을 열었다고 합니다.

김 최고위원은 "옛날 검사 시절에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누구누구와 같이 앉아 있었는데, 그날 나온 와인이 너무나 좋은 것이었다더라"면서 "한 대표는 술도 못 마시면서도 신의 물방울 만화를 봤기 때문에 너무 좋은 와인인데 내가 아무리 술을 못 마시더라도 이것은 좀 먹어봐야 하겠다면서 먹어보더니 뻗었다고 한다"고 했습니다.

사진 = 매일경제


신의 물방울은 와인을 소재로 2004년부터 2014년까지 일본 주간지 모닝에 연재된 만화입니다.

당시 전세계적으로 1000만 부 이상이 판매될 만큼 인기를 끌면서 와인 붐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윤 대통령이 한 대표와 신의 물방울 일화를 꺼낸 것은, 한 대표를 향한 배려이자 한 대표와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함이라고 해석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그동안 오해를 풀자는 마음이 없었다면 바로 이렇게 일찍 만찬 자리를 열지도 않았을 것"이라며 "대통령이 한 대표에 대해서 정말 배려하고 가까이 다가가려고 많이 노력했다. 한 대표도 정말 대통령께 깍듯하게 배려를 하는 것이 많이 느껴졌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윤 대통령이 와인 일화를 꺼내자 둘이서 웃고 그러더라"며 "공통의 좋은 기억을 회상함으로써 지금 있는 나쁜 기억을 덮는 방식으로 서로가 신뢰를 회복해가려는 부단한 노력이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최유나 디지털뉴스 기자 chldbskcjstk@mbn.co.kr]



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MBN 종합뉴스 평일용 배너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19
어제
2,041
최대
3,806
전체
692,0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