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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尹에 거울 선물해드려야…친일미화가 반국가적 행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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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7회 작성일 24-08-21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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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유제니 기자·정수민 인턴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반국가 세력 암약 발언과 관련해 "국가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것이 반국가 세력 아니냐"고 반문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거울을 하나 선물해드리고 싶다"며 이 같이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가의 안위를 해치는 것, 국가 침략 행위를 부정하는 것, 친일미화, 식민 침해 정당화, 이게 반국가적 행위"라며 "주권, 국민, 영토로 운영되는 국가 중 영토,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권을 부종하는 것, 전쟁을 초래하는 행위, 이것을 누가 하고 있냐"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국민이 부여한 권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는 커녕 국가에 위기를 초래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국민과 역사의 엄중한 심판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이 대표는 이날 또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은 28일 민생회복지원금법 재표결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는 여권을 향해 "자꾸 현금 살포를 운운하는데 정확히 말하면 전국민 소비 쿠폰을 지급하는 것"이라며 "현금 만져본 사람 아무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코로나19 기간 때 이게 얼마나 서민 경제 지원에 도움이 되는지 실증적으로 증명됐다"며 "대안도 없이 상대가 주장하면 무조건 부정하고 보는 그런 마인드로는 정상적인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28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방송4법, 노란봉투법, 민생회복지원금특별법 등 6개 법안에 대한 재표결이 있을 전망이다.

유제니 기자jennsis@naver.com
정수민 인턴기자selly091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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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jenns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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