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7공군 "작년 말 주한미군 F-16 추락 원인은 GPS 관성항법장치 고장 때...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美7공군 "작년 말 주한미군 F-16 추락 원인은 GPS 관성항법장치 고장 때...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8회 작성일 24-09-28 11:13

본문

기사 이미지
지난해 12월 주한미군 F-16 전투기 추락 사고는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관성항법장치EGI 고장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27일 확인됐다.

주한 미 7공군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12월 11일 군산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F-16C 전투기가 서해로 추락한 사고의 원인과 관련, "항공기 내장형 GPS 관성항법장치가 고장 나면서 주요 비행 및 항법 장비가 손실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7공군은 "당시 악천후 속에서 조종사가 항공기를 통제하기 위해 비행 장비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GPS 관성항법장치가 고장 나지 않았다면 이 사고는 예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륙 13분 만에 짙은 구름을 통과하는 동안 주요 비행 및 항법 장비가 고장 나면서 비상자세지시기에만 의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이 장비가 다른 계기와 상반되는 정보를 제공하면서 조종사가 공간적 방향 감각을 상실한 것도 사고의 원인이었다"고 덧붙였다.

짙은 구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고도를 낮추던 조종사가 방향 감각을 상실해 약 530m 상공에서 비상탈출을 감행했고 전투기는 서해로 추락했다는 설명이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전투기는 완전히 파손됐다.

7공군은 이런 내용의 사고 조사 결과를 전날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주한미군 F-16 전투기는 지난해 5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8개월 동안 세 차례나 비행훈련 중 추락했다.

지난해 5월 6일에는 경기도 평택에 있는 농지 인근에 추락했고, 올해 1월 31일에는 충남 서산 앞바다에 떨어졌다. 7공군은 작년 5월 추락 사고에 대해서는 기체 내 부분 정전과 기상 조건이 원인이었다고 올해 5월 17일 언론에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바 있다.

7공군은 "2024년 1월에 발생한 F-16 사고에 대한 조사는 현재 진행 중"이라며 "조사 결과는 공개할 수 있을 때 즉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F-16은 1970년대에 개발된 전투기로 주한미군에는 1981년에 처음 배치됐다.

정충신 선임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속보]아파트서 “차 빼달라”는 여성 무차별 폭행한 전직 보디빌더, 항소심도 징역형

“너무 커서 아파요”

‘50~60대 軍 경계병 제안’ 與 성일종 “나이 들면 잠 없어져”

[단독] 황교안 전 국무총리 뒤통수 때린 50대男 징역형…법원 “위해를 가하는 방식의 의견표명은 안 돼”

이재명 25% 한동훈 15%…김문수, 새롭게 2%로 진입[한국갤럽]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18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01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