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尹 탄핵 사유 충분…청원 300만 이상 갈 것"
페이지 정보
본문
“모르쇠·답변 거부가 탄핵 가속시켜”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올라온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즉각 발의 요청에 관한 청원이 90만명을 넘어선 것과 관련 “7월 20일까지 청원 기간이기 때문에 이 시스템이 잘 고쳐진다고 하면 300만 이상이 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박 의원은 지난 2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지금 국회에 대통령의 탄핵 청원이 있는 것은 저도 몰랐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국회 본회의도 우리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한결같이 모르쇠로 답변을 거부하는 것은 이러한 모든 것이 대통령의 탄핵을 가속화시키고 있다”고 했다. 박 의원은 “탄핵이나 특검이나 국정조사 등이 이렇게 많을 수 있느냐고 하지만 그 근본적인 책임은 제일 꼭대기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시는 것”이라고도 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이 변해서 공치나 협치를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모든 헝클어진 실타래를 푸는 길이고 민생경제를 남북관계를 민주주의를 살리는 길”이라며 “그 정점에 윤석열 대통령이 계신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대통령의 탄핵 사유가 있다고 보는지’ 묻는 진행자의 말에 “탄핵 사유가 충분하게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렇기 때문에 채상병 특검을 하고 김건희 특검을 해서 그 결과를 봐야 한다”며 “자기들이 그렇게 모르쇠로 딱 답변을 거부한다고 하면 그 자체가 의혹 아니냐는 것이다. 그런 것을 국민들한테 명확하게 하기 위해서 특검을 하면 되는 것”이라고 했다. 박 의원은 국민동의청원의 상당수가 민주당의 강성 지지층 권리당원일 가능성에 대한 지적엔 “그러한 것이 대통령실이나 국민의힘이 틀려먹은 소리”라며 “민주당 당원이면 국민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박 의원은 “이따위 소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나라가 이 정치가 안 되는 것”이라며 “국민을 그렇게 얕보고 그런 식으로 정치를 하기 때문에 틀려먹은 것”이라고 했다. pooh@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허웅, 초음파 사진 보여주자 “병원 왜 다녀왔어?”…前여친이 분노한 이유, 대화 공개 ▶ “9명이나 사망했는데, 뉴스 보고 알았다고?”…시청역 사고 운전자 아내 ‘해명’에 비판↑ ▶ 강형욱, 일상 복귀 …"비가 와도 산책가고 싶은 개" ▶ 김수용, 억대 빌라 사기 당했다 "잘 나가다가 인생 급락" ▶ 前여친 성폭행 거부하자 무차별 폭행한 前럭비 국대…보낸 문자 ‘소름’ ▶ 음주 운전 김새론, 성수동 커피숍 매니저 취업 ▶ 서유리 또 폭로 "전남편 최병길 아이는 딴 남자랑 가지라고" ▶ 김재중 “어떤 여자가 집에 침입해 뽀뽀했다”…사생팬 피해 고백 ▶ "죽기 전에 나왔다"…102살 할머니의 ‘노래자랑’ 남희석·관객 모두 울었다 ▶ “외모 자랑하려고 출전했나”…비난 받던 中육상선수, 반전 실력에 ‘깜짝’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관련링크
- 이전글안철수 "야 검사 탄핵안, 감옥 두려운 이재명의 최후 발악" 24.07.03
- 다음글구청장협의회 연구모임 참석하는 한동훈 후보 24.07.0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