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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도들 선동" 댓글에 좋아요…이진숙 후보의 과거 행적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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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59회 작성일 24-07-05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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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장 후보로 지명된 이진숙 전 대전 MBC 사장의 소셜미디어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올린 여러 글 때문입니다.

지난해 6월 이 후보자가 민주노총의 시위를 비판하며 올린 글입니다.

이 게시글에는 5·18 민주화운동을 폭도들의 선동이라고 주장하며 지역을 혐오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이 후보자는 여기에 좋아요를 눌렀습니다.


영화 서울의 봄을 비판하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을 다룬 영화 길 위의 김대중을 함께 언급했는데요.

"좌파 진지를 공고히 다질 촉매가 될 것", "좌파에는 장기 플랜을 짜는 기획자가 있는 것 같다"고 썼습니다.

또 MBC가 "이태원 참사 전 핼러윈 축제를 예고·홍보했다"면서 핼러윈에 사람이 많이 몰린 원인을 언론에 돌리는 듯한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후보 지명을 강하게 비판했는데,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 후보자의 과거 발언과 정치 성향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화면출처 이진숙 페이스북]

정재우 기자 jung.jaewoo@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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