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뺨 때리고 싶은 심정"…만찬 갈등 고조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뺨 때리고 싶은 심정"…만찬 갈등 고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4-09-27 20:18

본문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통령과의 만찬 이후 국민의힘 안에서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로를 향한 감정 섞인 말들이 계속 오가고 있는데, 이번에는 한동훈 대표와 가까운 핵심 당직자의 발언을 두고 원내대표가 문제를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보도에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지도부 만찬 회동 다음 날인 지난 25일, 친한계 신지호 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이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방송에서 언론에 보도된 만찬 참석자 발언을 언급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신지호/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지난 25일, 유튜브 어벤저스전략회의 : 가을밤을 즐기는 여유로운 분위기였다, 이게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아 진짜 뭐 성질 같아서는 가서 그냥 뺨 한 대 때리고 싶은 심정이에요. 무슨 사교 파티합니까?]

만찬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는 대통령실과 친윤계 참석자들의 평가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한 겁니다.

하루 뒤인 어제26일는 추경호 원내대표를 향한 발언이 다시 도마에 올랐습니다.

[이현종/문화일보 논설위원 지난 26일, 유튜브 어벤저스전략회의 : 추 원내대표가 기자들과 만나 매일 한 대표 욕만 하고 있다는 거예요. 한 대표를 욕해서 지금 될 문제가 아니잖아요, 지금 객관적으로 보면.]

[신지호/국민의힘 전략기획부총장 지난 26일, 유튜브 어벤저스전략회의 : 그렇죠, 뭐. 한 대표 비판해서 뭔가 잘 될 수 있다면 저는 그것도 필요하다고 봅니다만 잘 될 수가 없잖아요, 지금.]

발언내용이 전해지면서 당 지도부에서는 불쾌하다는 반응이 나왔습니다.

한 친윤계 최고위원은 지도부 SNS 방에 신 부총장의 방송 사진을 공유하며 방향이 잘못된 것 같다 이런 공격은 당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가 삭제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추 원내대표 측은 당 내홍을 부추기는 부적절한 행위로 보고 있다며 사실과 다른 발언에 대해 엄중조치하겠다는 뜻을 한 대표실에 전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 대해 신 부총장은 "어떤 부분이 해당 행위인지 알려주면 성실히 답하겠다"고 공개 반박했습니다.

윤 대통령과 한 대표 간 독대가 불발되고 만찬을 둘러싼 평가가 엇갈리면서 여당 내 갈등이 재점화되는 모양새입니다.

영상취재 : 전경배·양현철, 영상편집 : 김호진

안희재 기자 an.heejae@sbs.co.kr

인/기/기/사

◆ "창문도 녹았다" 뼈대만 남은 버스…고속도로서 활활

◆ 엘리베이터 없이 22층에…"갈 데 없어" 짓다 만 아파트 거주

◆ "마세라티 빌렸다" 사고 10분 전까지 음주…67시간 도주극

◆ "큰일 났어" 21톤 살수차 기우뚱…가드레일 뚫고 추락

◆ 터져 나온 시멘트 갈등…"안 내리면 중국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71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7,5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