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철회해야" 한동훈 "대안있나"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원희룡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철회해야" 한동훈 "대안있나"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4-07-02 12:42

본문

뉴스 기사
원희룡 quot;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 철회해야quot; 한동훈 quot;대안있나quot;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조다운 기자 = 국민의힘 원희룡·한동훈 대표 후보가 2일 한 후보의 제삼자 추천 채상병특검법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겨냥해 "역사는 대통령과 당 대표의 갈등이 정권을 잃게 했다고 증언하고 있다"며 채상병특검법 주장을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과거 김영삼 대통령과 이회창 한나라당 대표, 노무현 대통령과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 후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 등을 당정갈등으로 정권재창출에 실패한 사례로 제시했다.

원 후보는 "극심한 갈등을 빚지 않은 김대중·노무현, 이명박·박근혜 때는 정권을 재창출했다"며 "한 후보가 스스로 멈추지 못하면 당원들께서 멈춰달라고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후보가 대통령과의 관계가 쉽게 저버려도 되는, 그저 개인 간의 사적 관계인 것처럼 말하는 것은 정치와 권력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이라고도 지적했다.

원 후보는 전당대회 비전발표회를 마치고 나서도 "대표가 되겠다는 사람이 일방적으로 채상병특검법 추진에 앞장서서는 안 된다. 이건 소통 부재, 당 논의의 부재, 개인적으로는 경험과 전략의 부재"라고 한 후보를 직격했다.

이에 한 후보도 비전발표회 후 기자들과 만나 "충분히 말씀을 드렸는데 비슷한 말씀을 계속하신다"면서 "내 제안에 각자 의견이 있을 수는 있는데, 그런 말씀을 하는 분들은 민주당의 저 무지막지한 특검법을 막기 위해 어떤 대안이 있나"라고 원 후보 주장을 맞받았다.

이어 "그냥 지켜보자는 것인지, 9명의 이탈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인지, 그 방안을 내가 오히려 묻고 싶다"며 "여러 차례 물었는데 답을 못하시는 것 같다"고 꼬집었다.

한 후보는 또 경쟁 후보들의 배신론 협공에 관해서도 "그런 식의 네거티브 정치 공세에 대해서는 웬만하면 대응하지 않으려고 한다. 할 말이 많다. 내가 어떤 말을 할 수 있는지 다 알고 있지 않나"라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이건 당내 선거이고, 이후에 힘을 합쳐서 거대 야당의 폭주에 맞서고 민생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할 사람들"이라며 "내가 참겠다"고 덧붙였다.

PYH2024070115540001300_P2.jpg

minaryo@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승진 축하 저녁후 변 당했나…시청역 사고 사망 4명 은행 동료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베테랑 버스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신생아 넘겨주고 100만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이유는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맡다 숨진 강상욱 판사 순직 인정
스포츠윤리센터, SON축구아카데미 들여다본다…사전 조사 시작
"흠잡을 데 없는 인재였는데"…참변에 유족·동료 눈물바다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중태
"숙제 안했네" 손바닥으로 엉덩이 때리고 뒤로 껴안은 50대 강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24
어제
2,638
최대
3,806
전체
673,74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