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화·문자 그만…격려 아닌 고통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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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하고 싶으면 기사에 댓글 달라"는 지지자 글 리트윗하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자신을 향해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쏟아내는 지지자들에게 자제를 호소했다. 2일 정치권에 의하면 이 전 대표는 최근 SNS를 통해 "전화·문자 그만 좀…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며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표직 연임에 도전하기 위해 직을 사퇴하고 향후 방향 등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수시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쏟아지자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그는 한 지지자가 "진심으로 대표님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을 다시라"는 글을 남기자 이를 리트윗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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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 [인터뷰] 전문가 "시청역 사고, 급발진 가능성은 0%" - [한칼토론] 끝내 안 밝힌 전화번호, 김건희 여사가 가끔 쓴다? - FTA 미래 20년…한국 농업, 산업化 시계는 빨라진다 - 8년 전 원희룡이 묻는다, 배신의 정치 비판 자격 있나 - 축구지도자협회 격분 "정몽규 회장, 수장 자격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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