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울시청 교통사고에 "급발진 의심…車제조사에 위험방지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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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오른쪽과 민병덕 정책위 수석부의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그는 "사고 원인과 관련해서 운전자의 음주가 있느냐가 쟁점일텐데 현재까지로는 대체적으로 음주로는 판단되지 않는거 같다"며 "그럼 급발진이 의심된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요즘 자동차는 복잡한 전자 장치가 있는 전자 제품과 같다. 며칠 전 화성에서 난 사고도 비슷한 것"이라며 "기술 개발에 따른 위험의 또 다른 노출들이 있기 때문에 국가에서 철저하게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또 "특히 급발진과 관련해선 지난 정무위에서 입증 책임 전환에 대해서 법안소위에서 엄청난 논쟁 있었는데 끝내 업계의 반대로 처리 못됐다"며 "만약 이번 시청 사고가 급발진 의심된다면 급발진을 막기 위해 기술 개발한 사람들이 급발진이 안 되게 하는 것과 관련해서 입증 책임 져야지만 급발진 안 되게 하는 기술을 개발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이 부분 논의를 활발하게 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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