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서울중앙지법으로 병합 신청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서울중앙지법으로 병합 신청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6회 작성일 24-07-02 11:48

본문

뉴스 기사
대장동·성남FC 사건 등과 병합 고려한 듯…대법원이 심리 예정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류수현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관련 제3자뇌물죄로 수원지법에 불구속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대법원에 토지관할 병합심리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2일 확인됐다.


이재명, 쌍방울 대북송금 재판 서울중앙지법으로 병합 신청

이 전 대표의 병합심리 요청은 현재 진행 중인 대장동 사건 등 재판들이 모두 서울중앙지법 한 곳에서 진행되는 만큼 수원지법 기소 건도 서울중앙지법에서 진행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로 풀이된다.

그는 지난달 12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으로 기소되기 전 대장동 개발 비리와 성남FC 후원금 의혹,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각각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법에서 3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이 전 대표가 병합심리 요청한 사건은 대장동과 성남FC,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사건이다.

형사소송법에 따르면 토지관할을 달리하는 수개의 관련 사건이 각각 다른 법원에 계속된 때에는 공통되는 바로 위의 상급법원대법원은 검사 또는 피고인의 신청에 의하여 결정으로 1개 법원으로 하여금 병합 심리하게 할 수 있다.

대법원의 심리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토지관할의 병합심리 사건의 변호는 대선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혜경 씨의 변론을 맡은 법무법인 다산이 맡은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 전 대표의 병합신청에 대해 반대의견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대북송금 사건이 벌어졌던 주 무대가 경기도지사로 재직하던 시절인 경기도청이며, 이미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수원지법에서 재판 중인 점,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 중인 사건은 대북송금과 무관한 점 등이 고려 대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전 대표의 제3자뇌물죄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공모해 2019년 1월부터 4월까지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으로 하여금 경기도가 북한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황해도 스마트팜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했다는 것이다.

또 2019년 7월부터 2020년 1월까지 북한 측이 요구한 도지사 방북 의전비용 명목 300만 달러를 대납하게 한 혐의도 있다.

이 전 대표 등은 그 대가로 김 전 회장에게 쌍방울그룹의 대북사업에 대한 경기도의 지원과 보증을 약속한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검찰의 기소를 두고 "있을 수 없는 희대의 조작 사건"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이 전 대표의 제3자뇌물 사건은 특가법상 뇌물과 외국환거래법 혐의 등으로 구속 기소된 이화영 전 경기도평화부지사의 1심에서 유죄를 선고한 재판부수원지법 형사11부에 배당된 상태다.

재판부는 이 전 부지사의 외국환거래법 혐의에 대해 경기도 스마트팜 비용 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의 방북비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쌍방울이 경기도를 대신해 북측에 대납한 것으로 판단했다.

you@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승진 축하 저녁후 변 당했나…시청역 사고 사망 4명 은행 동료
"흠잡을 데 없는 인재였는데"…참변에 유족·동료 눈물바다
시청역 사고 운전자는 베테랑 버스기사…경찰 "구속영장 검토"
BTS 진, 파리올림픽 성화 봉송 주자로…하반기 왕성한 활동 예고
신생아 넘겨주고 100만원 받은 엄마…아동매매 무죄 이유는
최태원·노소영 이혼소송 맡다 숨진 강상욱 판사 순직 인정
스포츠윤리센터, SON축구아카데미 들여다본다…사전 조사 시작
학원 화장실서 여고생 흉기 찔려 중상…용의자도 중태
"숙제 안했네" 손바닥으로 엉덩이 때리고 뒤로 껴안은 50대 강사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76
어제
2,241
최대
3,806
전체
659,007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