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모두 인수…첫 언론 공개종합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모두 인수…첫 언론 공개종합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3회 작성일 24-07-04 13:41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잠수함 킬러…신원식 "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로 만들 것"
인수식 개최…전력화 과정 거쳐 내년 중반 작전 투입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모두 인수…첫 언론 공개종합

포항=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4일 오전 경북 포항 소재 해군항공사령부 활주로에 들어서자 최강의 해상초계기로 평가되는 포세이돈 P-8A 6대가 나란히 육중한 모습을 드러냈다.

해군이 지난달 19일과 30일에 각각 3대씩 인수한 미국 보잉사 제작 P-8A가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되는 순간이었다.

민항기인 보잉737을 해상초계기로 개조한 P-8A는 기체 길이 40m, 폭 38m, 높이 13m에 달하며, 터보팬 엔진 2개를 장착해 시속 900㎞ 이상 속도로 비행할 수 있다.

바다 위를 빠르게 비행하며 적 잠수함을 찾아내 공격할 수 있어 잠수함 킬러라고도 불린다.

P-8A는 대잠수함 어뢰MK-54와 함께 적 잠수함을 탐지, 식별, 추적할 수 있는 음향탐지부표 120여발을 장착할 수 있다.

해상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공대함 유도탄AGM-84을 장착해 적 수상함에도 공포의 대상이다.

해군은 첨단 장비가 즐비한 P-8A의 내부도 국내 언론에 공개했다.

최신예 해상초계기인 P-8A에는 장거리 X-밴드 레이더와 고해상도 디지털 전자광학EO·적외선IR 장비, 전자전 장비 등이 탑재돼 있었다.

해군이 현재 운용 중인 해상초계기 P-3보다 빠르고 작전반경이 넓고 탐지 능력도 뛰어나 해군의 항공작전 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당 가격 약 2천200억원무장 제외인 P-8A는 ▲ 대잠수함 작전 ▲ 대수상함 작전 ▲ 전자전ESM ▲ 정보 수집 및 감시·정찰 ▲ 수색 및 구조 등 다양한 해상 임무를 수행한다.

임무를 수행하는 승무원은 9명이며, 최대 탑승 인원은 22명이다.▲


GYH2024070400080004400_P2.jpg

해군은 이날 해군항공사령부에서 P-8A 포세이돈 인수식을 거행했다.

하성욱 해군항공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인수식에는 신원식 국방부 장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군 주요 직위자와 석종건 방위사업청장, 이강덕 포항시장, P-8A 승무원과 해군항공사령부 장병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 총장은 P-8A 6대를 P계열 해상초계기 기종번호인 9에 도입 순서에 따른 일련번호 두 자리를 붙여서 각각 921, 922, 923, 925, 926, 927호기로 명명했다.

신 장관은 P-8A 도입·인수에 공적이 있는 해군항공사령부 김재민 중령, 김은지 소령과 방위사업청 하석봉 중령에게 국방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신 장관은 축사를 통해 "P-8A는 한반도의 바다를 지배하는 게임체인저"라며 "적 잠수함을 어항 속의 물고기로 만들 것이다. 적 잠수함에 바다는 지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 청장도 P-8A의 도입으로 신속대응능력과 잠수함 탐색능력, 표적식별능력 등이 강화될 것이라며 "영해 수호의 핵심 전력"이라고 평가했다.

하 사령관은 기념사를 통해 "P-8A는 적 잠수함을 무력화시킬 핵심 전력이자, 해상기반 한국형 3축 체계의 굳건한 기둥으로 대한민국 안보대비태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약 1년간 진행될 전력화 과정에서 최고도의 전투태세를 갖춰 해상에서 적이 도발하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즉각, 강력하게, 끝까지 응징해 우리의 바다를 사수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수식 후 신 장관은 P-8A 923호기에 국내 첫 비행을 지시했다.

P-8A 조종사 이성희 소령은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전력화에 최선을 다해 적 잠수함을 격멸하겠다"는 각오를 밝히면서 국내 첫 비행 임무 수행을 위해 이륙했다.

P-8A는 2018년 9월 국내 도입이 결정돼 미국 보잉사가 작년까지 한국 해군 납품용으로 6대를 제작했다.

국내 인수 및 운용 요원들은 미국 현지에서 1년 4개월 동안 운용 교육을 받은 뒤 지난달 6대를 모두 국내로 가져왔다.

P-8A는 앞으로 1년간의 전력화 훈련을 거쳐 내년 중반부터 작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hojun@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경찰 "시청역 사고 관련 조롱글 유포…불법 확인되면 수사착수"
더 불행해진 한국인들…국민 74% "최근 1년 정신건강 문제 경험"
롤스로이스남에 마약준 의사, 상습이었다…28명에 549차례 투약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적극협조"
호주서 한 명이 수백회 정자 기증…"형제자매 700명 추정"
오스트리아 성당 전시 출산하는 성모상 신성모독 논란 속 훼손
도롱뇽이 지구 지배했나…공룡시대 전 거대 포식자 화석 발견
필리버스터 시작되자 잠든 與의원들…"피곤해서""부끄럽다" 사과
발가락 골절된 채 한달 복무한 병장…군병원 오진 주장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36
어제
2,044
최대
3,806
전체
699,831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