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尹, 이태원 참사 음모론 언급한 적 없어"
페이지 정보
본문
[서울신문]대통령실이 김진표 전 국회의장의 회고록으로 촉발된 ‘이태원 참사 조작 가능성’ 논란에 대해 부인했다.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일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윤석열 대통령은 그런이태원 참사가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윤 대통령은 이태원 사건과 관련해 굉장히 많은 의혹이 언론에 의해 제기됐기 때문에 의혹을 전부 다 수사하라고 말씀하셨다”면서 “전직 국회의장이 상당히 아름답지 못한 의도로 대통령과 나눈 말씀을 공개했다는 데 대해 개탄스럽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지난달 27일 펴낸 자신의 회고록을 통해 “윤 대통령과 독대한 자리에서 윤 대통령이 ‘이 사고가 특정 세력에 의해 유도되고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언급하면서 윤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를 둘러싸고 음모론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김 전 의장은 “의도와 달리 논란이 되고 있어 유감스럽다”고 진화에 나섰지만, 야당은 이같은 내용을 근거로 윤 대통령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수석은 또 윤 대통령이 “좌파 언론들이 사고 2~3일 전부터 이태원으로 사람이 몰리도록 유도했다”고 언급했다는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메모에 대해서도 “그런 발언을 대통령이 하신 걸 들은 적도 없고, 대통령이 그런 발언을 했다는 말도 들어본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김소라 기자 [서울신문 다른기사 보러가기] ☞ 장나라, 6살 연하 남편에 먼저 대시… “좋아합니다 고백” ☞ “김연경, 이건희 회장 앞에서 애플폰 꺼내” 발칵 ☞ “알몸으로 갇히고 성적 학대” 기숙학교 폭력 증언 ‘재벌가 상속녀’ ☞ “저를 감금해주세요”…자녀 위해 나선 학부모들, 무슨 사연이 ☞ “아주 좋아합니다”…한동훈, 인스타에 올린 첫 번째 사진 ☞ ‘윤민수 아들’ 윤후, 美명문대 입학…“마이클 조던과 동문” ☞ 지드래곤, 항상 손으로 얼굴 가리는 이유 있었다 ☞ 대전 아파트서 30대 아버지와 어린 두 딸 숨진 채 발견 ☞ 차인표, 英옥스퍼드대 강연하더니…‘위안부 소설’ 대박났다 ☞ 줄줄 녹는 남극 바다 얼음…슬러시처럼 변한 모습 ‘충격’ ▶ 밀리터리 인사이드 - 저작권자 ⓒ 서울신문사 - |
관련링크
- 이전글"외압도 격노도 없었다"는 대통령실…02-800-7070 발신자 추궁하자 "국가... 24.07.01
- 다음글美대법 "재임중 공적행위는 전직도 면책"…트럼프件 하급심 송부종합 24.07.02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