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근무중 신병 사망…육군, 선임 1명 모욕 혐의로 경찰 이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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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경기도 한 부대에서 일병이 경계근무 중 숨진 것과 관련, 군이 사건을 민간경찰에 이첩했다고 5일 밝혔다. 단순 사망이 아니라 선임의 강압적 행위 등이 사인에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육군 로고. [육군본부 홈페이지 캡처] 이첩 대상이 된 병사는 숨진 일병의 선임이라고 한다. 육군은 “적용 혐의는 경찰에서 최종 판단할 사항으로,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했다. 다만 육군이 사건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사망한 일병이 소속된 부대에서 암기 강요 등 내부 부조리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고, 이첩하면서 선임병에게 모욕 혐의가 적용됐다고 한다. 앞서 지난달 23일 오전 5시쯤 일병이 영내에서 경계근무 중 숨진 채 발견돼 육군이 조사에 나섰다. 숨진 일병은 5월 말 자대 배치를 받은 신병이었다. 이유정 기자 uuu@joongang.co.kr [J-Hot] ▶ "윤이나 우승해도 축하하겠나"…차가운 동료들 ▶ 김해준·김승혜 결혼…코미디언 21호 부부 탄생 ▶ "헤어진 불륜녀 집 줄래"…남편 유언 못 막는 까닭 ▶ 허웅 "전여친 두번째 임신, 내 애 맞나 의심했었다" ▶ 고명환 "이것 따라했다"…연매출 10억 비결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유정 uuu@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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