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1%라도 대변하겠다"…김두관 도전장에 엇갈린 반응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단 1%라도 대변하겠다"…김두관 도전장에 엇갈린 반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2회 작성일 24-07-05 19:5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가 예상됐던 민주당 전당대회에 김두관 전 의원이 출마 결심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이 전 대표의 연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도전장을 내민 것인데 당 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이 나왔습니다.

최규진 기자입니다.


[기자]

김두관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음 주 후보등록기간에 맞춰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출마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선 "민주당의 민주라는 DNA가 훼손당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변에 전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와 연임이 유력한 상황에서 당이 일극 체제로 흐르는 것에 대한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 전 의원은 또 "1%의 당원들의 다른 의견이 있으면 대변할 수 있는 역할을 누군가는 해야 한다"고도 했습니다.

친노무현계 출신인 김 전 의원은 4·10 총선 과정에서도 이른바 비명계 공천학살 논란을 강하게 비판한 바 있습니다.

앞서 당내 친명계에선 전당대회 흥행에 방해가 된다며 김 전 의원의 출마를 만류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정성호/더불어민주당 의원 지난 3일 /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 김두관 전 의원도 영남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당의 지도자인데 의미 있는 득표를 하지 못한다고 하면 오히려 들러리라는 소리를 듣지 않을까…]

일부 친명 강성 지지자들은 "김 전 의원이 과도한 욕심을 냈다"고 반발했습니다.

황당한 사건을 일컫는 "섭천소가 웃을 일이다"라는 글이 올라오는가 하면 "낄 자리를 모른다"며 비판하는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다만 단독출마보다는 경쟁 후보가 있는 게 좋다며 옹호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각에선 김 전 의원의 득표에 따라 이재명 일극 체제에 영향을 줄 수 있단 분석도 나옵니다.

이 전 대표는 2년 전 전당대회에서 77.77% 를 득표했습니다.

[영상디자인 강아람]

최규진 기자 choi.kyujin@jtbc.co.kr [영상취재: 김영묵 / 영상편집: 류효정]

[핫클릭]

우산 들고 슬쩍…희생자 조롱 20대 행적 CCTV 입수

김건희 문자 읽씹 논란…한동훈 "왜 지금 시점에?"

경찰 "안다쳤으면 그냥 가" 강남서, 사건기록도 없다

손으로 세며 "일병, 이병.." 미필이라 계급 틀렸나?

약 들어가자 몸 벌벌…"한 방만 더" 싹싹 빌기까지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9
어제
2,245
최대
3,806
전체
671,5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