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에 "국가안보 사안 답 불가"종...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윤 대통령 측,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에 "국가안보 사안 답 불가"종...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회 작성일 24-09-25 18:25

본문

25일 해병대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8차 공판 진행
채상병 어머니 "내일 전역인데 돌아올 수 없는 아들 가슴 아려"
윤 대통령 측, 채상병 사건 VIP 격노설에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채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가 보직 해임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단장이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리는 항명과 상관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7차 공판 출석에 앞서 기자회견에 참석해 있다. 2024.09.0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 측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사건과 관련해 박정훈 해병대 전 수사단장이 신청한 VIP 격노설에 답변할 수 없다고 한 것으로 확인됐다.

25일 오전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박정훈 대령 항명 혐의 8차 공판에서 박 대령 측은 재판부가 윤 대통령 측에게 VIP 격노설에 대해 사실조회를 신청했으나, 지난 24일 답변할 수 없다란 취지로 회신했다고 전했다.


앞서 박 대령 측은 재판부에 윤 대통령을 상대로 총 6항목의 사실조회를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재판부는 지난 3일 열린 7차 공판에서 ▲이런 일로 사단장을 처벌하면 대한민국에서 누가 사단장을 할 수 있겠냐는 취지의 발언 ▲수사권이 없는 해병대 수사단에서 인과관계가 불분명한 1사단장임성근 등을 형사입건한 것은 잘못이라는 취지의 발언을 대통령이 했는지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였다.

또한 ▲지난해 7월 31일 대통령실 내선번호 02-800-7070 전화를 이용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휴대전화로 전화했는지, 했다면 어떤 말을 주고받았는지에 대한 사실조회 신청도 수용했다.

이와 관련 재판부는 "대통령실에서 전화를 했는지 여부와 사건에 대한 관여가 있었는지에 대한 것이기 때문에 사실조회 신청을 받아들인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통령실은 정진석 비서실장 명의로 24일 오후 군사법원에 "귀 법원에서 사실조회를 의뢰한 사항들은 국가안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응할 수 없음을 양해 바란다"고 적힌 문서를 발송했다.

사실조회 신청은 강제성이 없는 만큼, 대통령실이 답변을 하지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는데 실제로 답변을 거부한 것이다.

이날 재판에서는 해병대 박세진 전 중앙수사대장중령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 중령은 박정훈 대령이 유재은 전 국방부 법무관리관으로부터 혐의자 등을 빼라며 외압을 받았다는 정황에 대해 사실관계를 말했다.

박 중령은 "유 전 관리관은 사건인계서에서 혐의자와 죄명 다 빼고 이첩하는 방법도 있다는 형태로 얘기했던 것 같다"며 "처음엔 임성근 사단장 등 2명만 혐의자에서 빼라고 하다가, 그게 안 되니 사건인계서에서 죄명, 혐의자를 다 빼라고 한 것으로 이해했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령은 유 전 관리관에게 위험한 발언이란 말씀도 했다"며 "법과 원칙엔 안 맞다는 형태로 말씀했다"고 부연했다.

박 중령은 녹취파일을 박 대령에게 전달했다고도 했다. 그는 "사건 생기고 나서 돌아가는 모양이, 단장님박정훈 대령이 억울한 것 같다고 느꼈다"며 "파일을 단장님한테 드리면서 군검찰도 군사법원도 국방부니 어렵다, 2심 민간 법원에 나가서 할 때 쓰시라고 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판은 고故 채상병 전역일26일을 하루 앞두고 진행됐다.

채상병 어머니는 이날 대한민국순직국군장병유족회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내일이면 전역인데 돌아올 수 없는 아들이 되어 가슴이 아린다"며 "현장에 있던 지휘관들이 도저히 용서가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든 걸 걸고 있는 분들처럼 엄마도 힘내 볼게"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35세 고은아, 61세 김장훈과 결혼?…"환갑도 괜찮아"
◇ 송혜교, 20년째 같은 얼굴…여대생 비주얼
◇ 과감해진 서유리, 비키니 입고 파격 방송
◇ 김용건 "아들 온 것 같아"…3세 늦둥이 子 공개?
◇ 1300억 재력가♥ 박주미, 훈남 아들 공개
◇ 미스코리아 眞 김채원 "공부만 하던 학생"
◇ "속옷차림으로 거리 활보?"…로제, 파격 노출
◇ 길건, 前대표 만행 폭로 "성상납 대신 가라오케서 춤"
◇ 화사 "노브라 이슈 될 줄 몰랐다…대중화 영광"
◇ "대머리보다 더 싫다"…돌싱들 극혐하는 모습 1위는
◇ 이남희 "12세 연상男, 임신시킨 뒤 돈 빌려 가출"
◇ 슈, 마스카라 다 번진 채 길거리서 오열
◇ 강남 오피스텔 성폭행 살인…결혼 앞둔 예비신부 참변
◇ 김태균 "암투병母 위해 산 절반 구매…찜질방도 있어"
◇ 건강 이상설 박봄, 확 달라진 비주얼
◇ 싱글맘 황정음, 아들 공개…"많이 컸다"
◇ 故 최진실 딸 최준희 "우울증약 먹는다"
◇ 박수홍 "30㎏ 찐 ♥김다예, 날 침대로 밀고 스킨십"
◇ 로버트 할리 "그때 이혼 하지…오래 살아 지겹다" 토로
◇ 진영 "15살 어린 상간녀, 집 창고에 숨어있더라"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18
어제
1,991
최대
3,806
전체
759,332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