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국민의힘, 5·18 폄훼 김재원 컷오프 취소…출마길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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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헌당규상 하자 없어… 유권자에 맡겨야"
김세의·김소연 다시 논의…예비경선은 없어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가 내달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김재원 전 의원의 이의신청을 28일 받아들였다. 함께 컷오프된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 대표와 김소연 변호사의 이의신청에 대해선 추가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당 선관위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회의를 열고 자격심사에서 탈락한 세 사람의 이의신청에 대해 논의해 김 전 의원의 이의신청은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 대표최고위원와 김 변호사청년최고위원에 대해선 다음 달 1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서병수 선관위원장은 한국일보 통화에서 "심사 결과 현재 이슈화되고 있는 명백한 당헌당규상의 결격 사유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당헌당규상 하자가 없기 때문에, 김 전 의원에 대한 판단은 우리 당원과 지지층에 맡기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김 전 의원 자격심사에서 격론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김 전 의원은 지난해 5월, 5·18민주화운동 폄훼 등 논란으로 당원권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던 전력 때문에 5 대 4로 컷오프 의견이 우세해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서 위원장은 "오늘 회의에서도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양해를 구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 선거 후보자는 기존 8명에서 9명으로 늘었다. 예비경선은 따로 치르지 않는다. 김도형 기자 namu@hankookilbo.com 관련기사 - 정서경 “‘박찬욱 금수저’? 부인 못해 그래서 드라마 도전” [실패연대기] - 임영웅, 차승원·유해진과 삼시세끼 짓는다.. 나영석이 꾸린 깜짝 밥상 - 가족이라고 못 봐줘 유류분 이어 친족상도례도 손질 - 부산 구더기 치킨 사실규명 난항… 구청 조사선 이상 무 - 노현희 동생 빚보증으로 8억 빚...집은 경매 넘어가 고백 금쪽상담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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