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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너뜨리는 전략, 尹 배신할 사람…韓 지지율 고점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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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92회 작성일 24-06-2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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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무너뜨리는 전략, 尹 배신할 사람…韓 지지율 고점 찍었다?

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이슈amp;피플]

□ 방송일시 : 2024년 6월 28일 금

□ 진행 : 이익선, 최수영

□ 출연자 :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 이익선 : 꼬일 대로 꼬인 정치권 이슈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분석해 주시는 두 분과 함께하는 코너죠. 이번주 탑쓰리 완성된 시사평론가, 성완 이름을 거꾸로 해서 완성된 시사평론가 김성완 평론가 여기에 하나 덧붙여서 신사는 재킷을 벗지 않는다고 재킷을 입는 이유를 얘기해 주신 김성완 평론가 오셨어요. 어서 오세요.

◇ 김성완 시사평론가 이하 김성완 : 감사합니다. 제가 이런 호칭으로 불려본 프로그램이 없어요. 최상의 격찬을 저한테 해 주셔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 최수영 :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하니까 이게 다 우리 전략이에요.

◆ 이익선 : 네 그리고 깡 있는 정치계 스머프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첫목회 간사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 이하 이재영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익선 : 네 반갑습니다.

◆ 최수영 : 짧지만 임팩트 있게 칭찬한 거예요.

◇ 이재영 : 네 감사합니다.

◆ 이익선 : 그럼 본격적으로 첫 번째 키워드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 한동훈 왕따입니다.

◆ 최수영 : 한동훈 왕따 이게 어디 무슨 학교에서 나오는 얘기가 아니고 이 정치권에서 나오는 얘기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는데 이른바 한동훈 고립 작전이 지금 수행되고 있다 이런 지금 분석이 있어요. 이재영 우리 위원장님 이게 무슨 말인지 한번 해석 좀 해주세요.

◇ 이재영 : 제가 선관위원이거든요. 그래서 어떤 후보에 대해서 정성적인 평가를 하게 되면 그거는 좀 위험할 수 있어가지고

◆ 최수영 : 기계적 평가

◇ 이재영 : 기계적 평가 오케이 근데 이 얘기는 돌고는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지금 구도가 3:1 구도로 보이지 않습니까? 그렇죠. 근데 선관위원으로서는 이게 흥행이 되고는 있다. 우리 목적은 이게 흥행이 잘 돼야 되고 물론 공정한 선거를 이제 지켜봐야 되는 건데 그런 부분에 있어서는 굉장히 흥행이 되고 있는 부분에 있어서는 대만족하다. 본인들은 굉장히 지금 피를 말리고 있겠으나 지금 국민의힘이 선거 이후에 굉장히 힘든 상황인데 원내를 쳐다보면 더더욱 그렇고 그런데 일단 앞으로 지도부 국민의 힘을 재건할 수 있느냐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 시점에서 전당대회가 국민적 관심도 받고 여러 가지로 흥행하고 있다는 부분에 대해서는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그럼 하나 더 홍준표 시장님은 도대체 왜 이렇게 요즘 한동훈 위원장을 디스하시는 거예요?

◇ 이재영 : 한동훈 전 위원장의 넘버원 선거운동원 아닌 선거위원장 같으신데요.

◆ 최수영 : 좋은 의미의 엑스맨이다?

◇ 이재영 : 그렇게도 표현할 수 있겠는데 자꾸 이슈화를 시켜주니까 그거는 글쎄요. 저번에도 제가 여기 나와서 비슷한 말씀을 드린 것 같긴 한데 굉장히 한동훈 위원장한테는 좋은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저는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꽤 과감하고 과도하시네요.

◆ 최수영 : 김성완 평론가 이거 하나 여쭤볼게요. 지금 반한동훈 연대설 정치평론 하시니까 나경원 원희룡 후보가 연대해가지고 결선가서 한번 뒤집어보겠다. 아니면 지금부터 구도를 이렇게 반한동훈으로 만든다 어떻습니까?

◇ 김성완 : 그러니까 성과의 ABC죠. 사실 기본인 거죠, 왜냐하면 상대적으로 열세인 후보는 1위 후보를 꺾어야지 그 표들이 자신한테 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지금 과반 이상을 가져갈 만한 후보는 사실은 지금 없는 거나 마찬가지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앞서는 후보의 표를 가져오기 위한 전략으로는 나머지 후보들이 연대해서 1위 후보를 때리는 전략을 쓸 수밖에 없는 거예요. 나중에 결선투표를 생각하더라도 역시 그럴 수밖에 없다. 가장 강력한 어떤 철옹성 같은 후보의 성을 먼저 무너뜨리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렇게 보이는데요. 문제는 다른 일반적인 선거하고 양상이 좀 다르다는 거예요. 이게 뭐냐면 잘 나가는 후보라고 하면은 제가 경쟁력이 이렇습니다. 아니면 상대하고 싸우기 위해서 이런 어떤 강점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되거든요. 근데 지금 얘기하는 어떤 1위를 무너뜨리기 위한 전략은 뭐냐면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할 사람입니다. 또 다른 3자를 놓고 지금 얘기를 하고 있는 게 다르다고 하는 점이에요. 이러니까 이게 심각하다고 하거나 아니면 뭔가 의미심장한 움직임으로밖에 해석이 안 된다고 하는 거예요. 그런 면에서는 나머지 후보가 보이는 게 지극히 당연한 전략처럼 보이지만 세 후보가 1위를 흔들었을 때 지금 현재 한동훈이라고 하는 대세론은 무너질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자꾸 가게 될 것이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이익선 : 그렇군요. 실은 아까 홍준표 시장 얘기를 했는데 김재원 전 최고위원이 한 방송에서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홍준표 시장 얘기는 재미로 들을 수 있다. 재미있지 않냐 근데 이철우 지사 얘기는 좀 아프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상당히 아픈 거다라고 해석을 하더라고요. 평소에 좀 그런 입장을 얘기하지 않는 사람이라.

◇ 김성완 : 네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 사람도 까고 저 사람도 까고 다 까는 타입이라 그렇게 얘기도 하고 하니까 상대적으로 덜 심각하게 볼 수도 있겠지만 이철우 경북지사는 사실 입장을 별로 밝히지 않은 편이었잖아요. 근데 지금 이철우 지사도 그렇고 홍준표 대구시장도 그렇고 한동훈은 안 된다 쪽으로 자꾸 기울어져 가고 있는 거잖아요. 근데 이런 광역 지자체장들의 움직임이 결국 보수 심장이라고 불리는 TK지역 여론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는 상황 아니냐 그렇게 되면은 이제 TK의 가장 기본적인 정서라고 하는 건 제가 생각할 때는 이래요. 보수가 무너지면 안 된다는 게 가장 큰 중심에 놓여 있는 인식이잖아요. 그러면 윤석열 대통령을 좋아하고 좋아하지 않고를 떠나서 윤 대통령이 무너지면 그 둑이 터지면 보수도 같이 무너진다고 하는 걸 지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때 경험했다고 하는 그 그 학습 효과가 있는 거란 말이에요. 아픈 기억일 수도 있거든요. 근데 한동훈 전 위원장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해서 입장을 밝히는 거나 이런 걸로 볼 때 또 윤 대통령이 한동훈 위원장은 안 돼라고 하는 인식을 갖고 있다는 게 공공연한 사실이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한동훈 위원장이 자신의 대권 가도를 위해서 보수를 희생시키고 자기가 성공하려 든다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살 수 있겠지만 윤 대통령은 무너지고 보수도 무너질 수도 있다고 하는 우려가 생겨날 수 있겠다 그런 면에서 어떤 정치적 계산을 할지 모르겠지만 TK의 지자체장들이 전부 다 한동훈 전 위원장 후보를 때리는 것은 그거는 그냥 흘려보내기에는 어려운 움직임이다 이렇게 봐야 될 것 같아요.

◆ 최수영 : 이재영 위원장 생각은 어떠세요?

◇ 이재영 : 이 상황이 지금 저는 하시는 말씀 중에 굉장히 분석을 잘해 주셨다고 생각을 하고요. 공감되는 부분이 많죠. 근데 아쉬운 부분은 이제 제 입장에서 봤을 때 아쉬운 부분은 지금 이게 친윤이냐 반윤이냐 친한이냐 반한이냐 이 얘기가 지금 모든 거를 집어삼키고 있잖아요. 그게 근데 저희가 지난 선거에서도 느낀 거지만 지금 우리 전당대회는 지난 선거의 연장선이라고 저는 바라보는데 이 전당대회를 통해서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그 보수를 지키느냐 아니면 재건하느냐 이 이슈에 있어서 어떻게 하면 보수가 재건이 될 거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이슈를 이끌어 나갈 수 있을 거다라는 그런 어젠다 선점을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지금은 그런 말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전혀 없는 거죠. 그래서 말씀하셨던 대로 보수의 재건이 윤석열 대통령을 지키느냐 마느냐 여기에서 지금 말이 오가고 있는 거잖아요. 거기에 뭐 하나 더 한다면은 미래 권력은 누구냐 이 얘기만 지금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딱 두 사람만 놓고 되냐 안 되느냐를 얘기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당원으로서 그건 매우 안타깝습니다. 왜냐하면 나머지 세 분도 굉장히 우리 당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정치를 해오셨고 개별적으로 개인마다 굉장히 좋은 콘텐츠를 가지고 계시거든요. 근데 그분들마저도 지금 묶이는 상황이 친윤과 반윤 아까 말씀드렸던 인물 중심으로 묶이고 있고 본인들의 얘기를 할 공간이 없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하고 있는데 현실이 이러니 이 상황에서 선거를 치를 수밖에 없는 건 맞는 것 같습니다.

◆ 최수영 : 이재영 위원장님은 이제 당의 선관위이시니까 이렇게 조심스럽게 지금 분석을 하시는데 김성완 평론가 오늘 여론조사 하나 보셨죠? 갤럽 여론조사? 한동훈 위원장이 이제 55% 이상 국민의힘 지지자의 평가를 받았는데, 근데 어대한이라고 지금 많이 얘기했는데 김성완 평론가는 별로 동의하지 않으시는...

◇ 김성완 :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요. 어대한이 아니라는 걸 알 수가 있어요. 그래서 굉장히 흥미롭게 방송 들어오기 전에도 이재영 의원님하고 얘기를 잠깐 나눴는데요. 일단 조사 개요부터 말씀드리면 지난 6월 25일부터 27일 사이에 실시가 됐고요. 전국 만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습니다.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전화조사원이 인터뷰를 했고요. 표본 오차가 ±3.1%포인트 95% 신뢰 수준입니다. 그리고 응답률이 11.8%였고요. 중앙선거조사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서 관련 내용을 좀 더 자세히 보실 수 있으니까 참고하시면 어떨까 싶은데요. 국민의힘 경선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는데요.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지지자를 기준으로 해서 55%, 원희룡 19%, 나경원 14%, 윤상현 3%였고요. 지금 국민의힘 전대 룰이 당심 80에 국민 여론이 20이 들어가잖아요. 근데 거기 역선택 방지 조항이 들어간단 말이에요. 그러니까 무당층 조사를 별도로 했습니다. 그래서 국민의힘 지지자와 무당층을 합친 그 조사를 보니까 한동훈 38%, 원희룡 15%, 나경원 15%, 윤상현 4% 이렇게 나온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국민의힘 경선 룰을 기준으로 했을 때 한동훈 위원장이 1차 투표에서 과반을 얻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기본적으로 왜냐하면 한동훈 후보가 38%밖에 얻지 못하고 나머지 후보가 지금 원희룡, 나경원 후보가 15% 그리고 윤상현 후보가 4%니까 각각 15%니까 34% 정도 나오는 건데요. 결선투표 가면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거고요. 또 하나 더 흥미로운 지점은 뭐냐면 한동훈 위원장이 국민의힘 지지자들한테 굉장히 지지를 많이 얻는다는 걸 전제로 해서 그거는 제가 55% 나온다고 말씀드렸잖아요. 대구 경북의 여론은 어떨까 이걸 보면 좀 달라진다는 거예요. 대구 경북의 지지율 조사한 걸 보면 별도로 이제 이거는 상세하게 분석한 표를 가지고 말씀드리는 거예요. 나경원 후보 17%, 원희룡 후보 19%, 윤상현 후보 4%, 한동훈 후보가 33%입니다.

◆ 최수영 : 조금 더 떨어졌네요.

◇ 김성완 : 많이 떨어지는 거죠. 국민의힘 지지층하고 별도로 세부적으로 분석한 걸 보면요. 그럼 한동훈 위원장 입장에서 무당층에서 많이 얻어야되는 상황이잖아요. 근데 무당층만 따로 떼어내서 분석한 걸 보면요. 나경원 후보 16%, 원희룡 후보 10%, 윤상현 후보 10%, 한동훈 후보 13%

◆ 최수영 : 비슷비슷하네요?

◇ 김성완 : 그러니까 무당층만 따로 조사한 거에서 한동훈 후보가 다른 후보를 압도하지 못한다. 기본적으로 그러면 한동훈 후보의 강력한 지지층이라고 하는 수도권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지지층을 갖고 있다고 가정했을 때 서울에서는 어떨까 이렇게 보면요. 나경원 후보 21%, 원희룡 13%, 윤상현 7%, 한동훈 30% 그리고 인천 경기가 나경원 21%, 원희룡 12%, 윤상현 8%, 한동훈 25% 이렇게 나온다는 거예요. 압도하지 못할뿐더러 크게 베네핏을 얻어간다고 보기가 어렵다는 거예요. 근데 지금만 봤을 때는 한동훈 후보가 당연히 이기지라고 밖에 해석을 할 수가 없는데요. 아까 한 명 놓고 왕따시킨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윤 대통령하고 맞서고 보수가 혹시 무너지는 상황까지 가지 않아?라고 하는 불안감들이 이제 확산되고 있다는 거예요.한동훈 후보의 지지율은 지금이 거의 최상에 가깝다. 지금 같은 구도에서 지금부터 조금 조금씩 허물어져서 내려갈 때 이런 구도가 만들어진 게 그대로 유지된다고 가정해 보면 한동훈 후보가 나중에 결선 후보에서 다른 후보가 둘 정도가 만약에 합치게 된다거나 이런 현상이 나오거나 할 때 결선에서 당연히 연대할 거 아닙니까? 1차에서는 이길 수 있다 하더라도 결선까지 가면 이기기가 쉽지 않다 이런 결론에 도달한다.

◆ 최수영 : 지금 현재가 지지율의 화양연화다.

◇ 김성완 : 네 한동훈 후보 입장에서는 가장 기대감이 큰 시기잖아요. 근데 지금은 계속 다른 후보들이 흔들고 있고 윤 대통령 마음이 가지 않고 있다고 하는 건 거의 기정사실에 가까운 상황이라고 하면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것들이 어떻게 논쟁이 되느냐에 따라서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거고요. 좀 시간이 된다면 조금만 더 말씀드리면 채상병 특검법에 관해서 한동훈 위원장이 제3의 대안을 내놓은 거나 마찬가지잖아요. 근데 국민의 마음은 어떨까 이걸 보면 한동훈 위원장이 어느 정도 이익을 얻어갈 건지 말 건지를 알 수 있잖아요. 아까 무당층에서 크게 지지율이 우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채상병 특검법을 도입해야 된다고 하는 국민 여론이 63%, 그럴 필요가 없다는 여론이 26%예요. 이거는 지난 5월 초에 조사했던 것보다 특검법 도입 여론은요 거의 6% 포인트가 올라간 겁니다. 근데 그러면 한동훈 위원장이 그 여론을 등에 업고 국민의힘 지지층도 거기에 대해서 어느 정도 동조를 한다고 하면 한동훈 위원장의 지지율이 더 많이 올라가야 되는 거예요. 근데 거기에 대한 상대적인 반사이익도 못 얻고 있다. 한동훈 위원장이 제시한 제3자 추천안, 특검 후보 추천안이라고 하는 것도 별로 국민적인 공감대를 못 얻고 있다. 이런 결론에 도달하지 않을까 싶어요.

◆ 이익선 : 지금 한동훈 후보의 지지율은 고점을 찍었다. 그래서 결선은 쉽지 않다. 이게 김성완 평론가의 의견이신데요. 입을 꾹 다물고 계신데

◇ 이재영 : 아니요. 저는 아까도 방송 들어오기 전에 평론가님께서 하신 말씀에 대해서 굉장히 오호 이것도 좀 날카로운 분석이시다 그런 생각은 하고 있었습니다. 근데 저희가 이제 모든 선거가 그렇지만 선거에 돌입하기 전에 이제 대세론도 있을 수 있고 여러 가지 이제 의견이 분분할 수도 있는데 선거가 시작하고 나면 여러 가지 다양한 모습들을 또 보게 될 거예요. 왜냐하면 지금은 후보들을 개별적으로 보고 있지 않습니까? 근데 이제 토론회도 한 네다섯 번씩이나 있게 되고 또 각 지역에 내려가서 전당대회 과정에서 이제 당원들과 같이 만나서 연설을 하게 되고 그런 데서 나오는 메시지 속에서 지금 1:3이라고 하면 한동훈 전 위원장은 이제 다음 주부터 지금 말씀하셨던 그 우려되는 포인트를 어떻게 본인이 메꿀 수 있을까가 가장 큰 선거에서 이제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고 지금 원희룡 후보 같은 경우에는 좀 갑작스럽게 나온 거 아니겠습니까? 근데도 나와서 저렇게 여론 조사상으론 꽤 높은 숫자예요. 보면 나경원 후보하고 지금 비슷하지 않습니까? 거기서 어떻게 판결이 나느냐에 따라서 이게 만약 결선에 가게 되면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은데 왜냐면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과 원희룡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우리가 지금 1:3이니까 같은 파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또 그렇지가 않아요. 그래서 나경원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이 만약 원희룡 후보가 결선에 나가게 되면 과연 나경원 후보의 지지 세력이 다 갈까 아니면 반대로 봤을 때 나경원이 됐을 때는 원희룡의 지지 세력이 다 갈까

◆ 최수영 : 이른바 화학적 결합이 될까?

◇ 이재영 : 그렇죠. 그래서 이게 11이 2가 되느냐 아니면 11이 그냥 1로 남느냐 이거에서는 조금 틀린 분석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조금은 더 지켜봐야 될 것 같긴 한데 어찌 됐든 간에 아마도 어대안이라고 얘기하려면 좀 압도적인 숫자가 나와야 될 것 같기는 한데 갤럽에서 방금 말씀하신 그 여론조사에 의하면 그래 보이지는 않고 다시 말씀드리지만 굉장히 흥행에는 성공을 했다.

◇ 김성완 : 근데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요. 지난번 전당대회를 생각해 보시면 물론 그땐 당정 개입이라고 하는 게 있었으니까요. 근데 당시에는 그랬잖아요. 대통령실에서 후보 나온다고 하면 연판장 돌리는 건 물론이고 입장을 밝혔잖아요. 아니 뭐 윤심 얻었다고 하는데 그게 대표적인 게 안철수 의원 아닙니까?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렇게 했단 말이에요. 근데 지금은 당장 개입할 수가 없으니까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최소한 제가 볼 때는 원희룡 후보가 내가 윤심을 얻은 후보라고 얘기했을 때 대통령 관계자 코멘트라도 하나 나와가지고 아닌데 우리는 개입 안 하려고 해요. 이렇게 부인을 하면 최소한 원희룡 후보한테 윤심이 안 실렸어라고 할 텐데 그걸 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거는 의미심장하게 봐야 되지 않겠습니까?

◆ 이익선 : 알겠습니다. 그럼 이제 두 번째 키워드로 가겠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또 수박 등장한 민주당 전당대회.

◆ 최수영 : 이렇게 지금 민주당 얘기 이렇게 흥행이 된다고 지금 국민의힘은 흥행이 된다고 지금 이 위원장이 말씀하시는데 민주당은 지금 다시 또 과일이 등장했어요. 전당대회 흥행보다는 과일이 등장했는데 이제는 어대명에서 또대명에서 당연히 이재명이라는 당대명까지 나왔는데 이거 남의 당이지만 일단 그리고 이재영 위원장님 국민의힘에 비해서 너무 좀 처지는 분위기 그렇게 보세요?

◇ 이재영 : 저는 민주당 흥행 요소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별로 없고요. 다만 그냥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걱정은 됩니다. 왜냐면 야당이 지금 굉장히 크잖아요. 거대하지 않습니까? 근데 지난 법사위 또는 그냥 국회에서 지금까지 보여줬던 며칠 안 됐지만 보여줬던 모습과 특히 그거의 연장선에 있어서 이재명 당대표를 이렇게 다시 완전히 체제로 만들려고 하는 이 부분에 있어서는 과연 이게 민주당의 미래에 도움이 될까?라는 생각은 있어요. 국민의 한 사람도 근데 이 국민의힘의 한 사람으로서는 저렇게 계속 가다 보면 저는 장담하건대 분명히 국민 여론, 국민 심정을 안 좋게 건드리는 부분이라고 생각을 해요. 실망하실 거라고 저는 봅니다. 그게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이런 모습 속에서 제가 봤을 때 희망을 잃을 거라고 생각을 해요. 그랬을 때 과연 민주당이 1년 후, 2년 후 지금이야 원체 그냥 힘이 세니까 막 밀고 나가지만 그 동력이 곧 사라지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들어서 비판은 할 수 있겠지만 그대로 가셔라라고 오히려 민주당한테는 그렇게 얘기해 주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기이한 상황이 지금 일어나고 있다. 과거에 보지 못했던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민주주의라는 그 테두리 안에서 과연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을까에 대해서는 좀 의아해하고 있습니다.

◆ 최수영 : 김성완 평론가님 이인영 의원 그다음에 출마할 거냐 말 거냐 많은 얘기가 있었는데 일각에서는 접었다는 보도도 있고 아직도 Ing라는 진행형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어떻게 보세요?

◇ 김성완 : 주변에서는 좀 나가길 바라는 마음이 있을 거예요. 이인영 의원 정도의 다선 의원 정도면 당의 중진이면 전당대회 혹시 출마하시는 거 아닙니까? 이렇게 얘기하면 글쎄요. 한번 숙고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반응 나오면 참 좋겠는데 아니요. 아니요. 이렇게 하는 거는 좀 그렇다 이렇게 당내에서도 얘기하더라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나 아니면 민주당이 왜 모르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연임으로 갈 경우에 정치적 부담감이 커진다는 걸 저는 모르지는 않을 거라고 보거든요. 이재명 대표도 지난번에 당대표직을 내려놓을 때도 본인도 얘기했잖아요. 처음에 연임 얘기 나왔을 때 웃어넘겼는데 점점 상황 변경에 대한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안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이렇게 설명을 했어요. 본인 스스로가 이 얘기는 뭐냐면 대권까지 어차피 갈 거라면 그 중간에 있는 여러 가지 정치적 부담감 특히 이제 진영 간 갈등이다 이렇게 얘기할 정도로 국회는 계속 싸울 수밖에 없는 국면이 돼 있단 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나는 한 대도 안 맞고 때리기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어요. 나도 맞을 거거든요. 당대표가 제일 먼저 받는 건 사실이란 말이에요. 근데 그런 부담감을 모르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결국은 그렇게 되는 게 무조건 대권 때문이다. 이렇게 생각하는 건 제가 볼 때는 너무 일차원적인 분석인 것 같아요. 거꾸로 얘기하면 정치라는 건 상대적인 거니까 이재명 대표가 여러 사건에 관련해서 기소를 당한 상황이잖아요. 그것에 대한 민주당 지지층은 그것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이것도 한번 생각해 볼 필요는 있다고 봐요. 그러니까 소수의 수박이라고 비난하는 사람들만 눈에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국민의힘보다 민주당 당원이 한 2배 반 정도 더 많아요. 200만 명도 넘거든요. 당원이 국민의힘은 80 몇 만 명이잖아요. 그러니까 이런 당원들이 아무 생각 없이 민주당을 이런 식으로 지지하거나 이재명 대표를 지지하지는 않는다는 거예요. 일종의 윤석열 정부 들어서서 계속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와중에서 오히려 이재명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저는 오히려 커졌다고 봐요. 그러니까 이걸 일종의 탄압으로 인식하는 거예요. 이런 상황에서 더 물러설 곳이 없다고 생각하는 게 하나가 있고요. 그러니까 이재명 대표를 자연스럽게 지켜야지 민주당이 어떤 윤석열 정부의 폭주를 막을 수 있다고 하는 인식이 생겨났다. 이게 첫째고 둘째로는 이재명 대표가 빠졌을 때 민주당은 어떤 모습인가 이걸 걱정하는 측면도 있다고 봐요. 이재명 대표가 만약에 당대표에서 내려오고 누가 당대표가 또 된다 한들 오히려 당의 혼란은 지금 겨우 질서가 만들어졌고 당이 뭔가 구심체가 만들어졌는데 내려오고 난 다음에 당이 오히려 혼란에 빠지지 않을까 이럴 경우에는 이후 선거나 아니면 민주당이 뭔가 야권으로서 윤석열 정권하고 싸우는 데 있어서 약화될 거라고 하고 또 이후에 지방선거, 대권까지 가는 데 있어서 차라리 다른 후보가 들어와서 혼란을 겪느니 이재명 대표가 그냥 지키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을 저는 했을 거라고 보거든요. 근데 그런 가운데 일부 이제 후보로 나온다고 거명되는 이인영 의원을 비롯해서 이런 의원들한테 강성인 일부 당원들이 수박이라고 비난하는 현상이 나오는 건데 그것만 바라보면 전체의 어떤 인식을 우리가 오판할 수 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좀 고려해 봐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 이재영 : 그 부분에 있어서 이제 저는 민주당원들이 어떻게 생각하는 거는 이제 민주당원들의 자유이고 이재명 대표가 지금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사법 리스크나 처해 있는 상황이 해도 너무한 거 아니야 라고 하는 거는 본인들이 느낄 수 있다고 저는 충분히 생각을 합니다.근데 방금 말씀하셨듯이 여러 가지 이해가 갈 만한 말씀을 해주시긴 했는데 결국에는 이재명 당대표가 당대표를 지키는 그 과정 속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시각, 그리고 비치지는 모습은 어찌 됐건 간에 지금 다음에 있을 대권에 공고히 자리를 하려고 하는 게 아니냐 그리고 그 중간에 나왔던 여러 가지 말들이 있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서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는데 장경태 최고위원이 선거를 일찍 치르게 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거에 대한 준비를 해야 된다고 해서 당헌 당규를 개정하고 이 모든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이재명 당대표의 유일 체제로 만들기 위한 여러 가지 작업들이 있었단 말이죠. 그런 걸 봤을 때 저는 민주당이 과연 200만 명이 넘는 당원들이 많기는 하고 우리보다 많아서 부럽다고도 말할 수는 있지만 그럼 과연 그럼 그 200만 명이 넘는 당원들은 대한민국의 5천만을 대표할 수는 있는 것인가 그 부분에 있어서는 많은 분이 우려하고 있다는 말씀을 좀 전해드립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이번주 탑쓰리 이제는 세 번째 키워드 가겠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는 김홍일 방통위원장 탄핵 발의입니다.

◆ 최수영 : 네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 5당이 어제 김홍일 방송통신위원장에 대한 탄핵소추안 발의를 했어요. 야권 그러니까 22대 국회 들어서 공직자 탄핵 추진이 처음인데 이거 어떻게 보세요?

◇ 김성완 : 이것도 복잡한 사안이라서요. 단순히 무조건 안 되면 탄핵이야 이렇게 그걸 곱지 않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거예요. 또 그게 이전에 어떤 정치권의 모습하고 비교해 봤을 이례적인 것도 사실이고요. 그건 인정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인 것 같은데요. 계속 남 탓하는 것처럼 비칠 수 있어서 좀 조심스럽긴 한데요. 방통위원회가 파행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거는 인정 안 할 수가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여권에서도 인정할 거라고 보거든요.

◆ 최수영 : 지금 2인 체제가 법상으로는 무리가 없다는 입장이잖아요?

◇ 김성완 : 아니요. 그거는 그렇지 않잖아요. 이전에 법원 판결이 나왔을 때도 2인 체제는 문제가 있다고 하는 다른 사건에 대한 법원 판결이었지만 그런 판단을 가처분

◆ 최수영 : 방통위 입장은 그렇더라고요.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던데요.

◇ 김성완 : 그걸 그렇게 문제가 없다고 얘기하시는 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요. 왜냐하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처음 만들어진 게 이명박 정부였어요. 그때 방통위가 처음 만들어질 때 굉장히 논란이 많았어요. 그러면서 외국에 있는 모델을 우리나라에다 갖고 들어온 거거든요. 그러니까 갖고 들어올 때 왜 그러면 위원회 체제로 만들었느냐 합의제 기구 형태로 만들었느냐 그걸 되돌려 보면 저는 알 거라고 생각해요. 외국도 위원회 체제로 만들어 뒀거든요. 그 얘기는 뭐냐면 독임제 기구로 장관 둬서 그냥 대통령 명령에 따라서 이렇게 움직이는 그런 조직이 되면 안 된다는 거예요. 방송은 어느 권력도 장악해서는 안 된다고 하는 전제가 있었던 거거든요. 방송의 중립성과 독립성을 위해서 방송통신위원회는 위원장이 장관급이지만 야당 추천목 여당 추천목 만들어서 5명이 운영하도록 하는 합의제 기구로 만들어 놓은 거예요. 근데 그 이후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게 윤석열 정권 들어서 보이는 거예요. 왜냐면 야권 추천, 국회의장 추천 임명 안 하는 거예요. 안 하고 대통령이 임명할 수 있는 두 명의 사람, 위원장하고 부위원장만 놓고 안건 그냥 다 처리해 버리는 겁니다. 그럼 애초에 만들었던 법 취지 자체가 어긋나는 거잖아요. 전 모든 게 거기서 비롯됐다고 봐요. 그리고 난 다음에 지금 거기서부터 YTN 문제부터 시작해가지고 다 안건들을 지금 처리해 왔잖아요. 그것 자체가 이미 불법성을 갖고 있다 위법하다라고 야권에서는 보는 거고요.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지금 MBC나 공영방송 이사장이 임기가 7월 말에 끝나서 8월에 이제 새로운 이사를 임명을 해야 되는데요. 특히 MBC 같은 경우에는 새로운 이사를 임명하면 박문진 이사를 임명하면 그다음에 사장을 교체하게 해야 되거든요. 할 거라고 하는 거죠. 임기가 남았더라도 그런데 지금 김홍일 위원장이 야권에서 방송3법 통과시키겠다고 얘기를 하니까 방송사 그러니까 이사진 구성을 개편하는 방안을 잡고 있는 거거든요. 좀 더 공정하게 하자고 하는 게 야권의 주장인데요. 근데 그럼 내가 이사 임명을 서두르겠습니다 이렇게 나오는 거예요. 그럼 야권 입장에서 그걸 막을 방법은 현실적으로 없는 거예요. 헌재로 가거나 위헌성을 다투거나 아니면 그걸 막으려면 방통위원장 직무를 정지시키는 거 외에 방법이 없기 때문에 김홍일 위원장 탄핵 소추안을 내겠다 발의안을 해서 지금 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 이렇게 나오는 겁니다.

◆ 최수영 : 네 근데 이 위원장님 지금 그러다 보니까 MBC 8월 달에 저기 방송진흥회 이사 교체하는 거 혹시 이것 때문에 그런 거 아니냐라고 지금 여당은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보내고 있어요.

◇ 이재영 : 누가 봐도 그렇죠. 누가 봐도 그래요. 그럼요. 왜냐면 타이밍이 딱 맞아떨어지잖아요. 그리고 과거 얘기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이 부분에 있어서 조금 한 말씀만 드리자면 방송3법 같은 경우에 저희가 선거 전에도 많이 나왔던 이슈이긴 합니다. 뭐였냐면 야당이 여당 시절에 충분히 할 수 있었는데 오히려 본인들이 반대를 해서 통과를 못 시켰던 거 아닙니까? 이제 공수가 바뀌었기 때문에 지금은 또 해야 된다고 얘기를 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이거는 정치적 상황에 따라서 입장이 이렇게 확확 바뀌는 거에 대해서 조금만 우리가 기억을 되살리면은 별로 입장이 다른 사람들이 아닌데 왜 지금에 와서 본인들은 이걸 통해서 무슨 공정성을 이뤄낼 수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는 거에 대해서 저는 좀 반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다만 여기에서 아까 설명을 잘해 주셨기 때문에 저는 좀 더 다른 시각에서 이걸 봤는데 방통위원장 이제 탄핵 발의가 되고 탄핵이 될 쯤이면 아마 저번에 이동관 위원장 같은 시나리오가 다시 될 수도 있어요. 먼저 사임을 하고 그래서 이것이 다시 이제 공석이 안 되게끔 하려고 하는 방법이 있을 수가 있을 것 같은데 저는 그럴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봅니다.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렇게 되면 이것도 그렇고 여러 가지 지금 야당이 밀고 있는 그런 강압적으로 지금 진행하고 있고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법들이 결국에는 남은 임기 동안에 대통령의 거부권이 굉장히 많이 활용이 될 거라고 얘기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이 모습에서도 보듯이 진짜 정부는 정부대로 윤석열 대통령이 가지고 있는 모든 권한 그리고 야당은 야당대로 끝까지 이게 대립 정치로만 간다는 게 너무 보여서 그걸 우리가 한 달 전에 벌써 우려를 했는데 그것이 이제 상임위가 돌아가기 시작하면서 국회의원들은 상임위에 출석을 하기 시작하고 본회의장에 들어가긴 했지만 그때 했었던 그 우려가 저는 계속해서 지금 첫 단추를 끼웠다고 생각을 하고 앞으로도 이런 모습밖에 보이지 않을 것 같은 국회에 있어서 좀 우려스럽다는 말씀드립니다.

◆ 최수영 : 알겠습니다. 근데 시간이 없어서 그래서 탑쓰리는 사실 마치고 오늘 핫한 이슈가 하나 있어서 그걸 짧게 좀 여쭤보려고 그래요. 이 얘기 말고요. 아니 지금 시간이 한 2분밖에 없어서 사실 오늘 지금 아침에 뉴스 조간을 달궜던 게 김진표 전 국회의장이 회고록을 냈는데 여기에 이제 윤석열 대통령이 자기가 면담할 때 이태원 참사를 두고 특정 세력에 의해 조작된 사건일 가능성이 있다고 의심했다. 이 회고론의 어떤 주장이라 이거 가지고 지금 굉장히 뜨거워요.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서 김성완 평론가 의견 어떻게 봐야될까요?

◇ 김성완 : 그러면 이렇게 설명드리면 어떨까 싶어요. 대통령실의 입장을 가지고 역으로 제가 설명을 좀 드리고 싶어요.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는 식으로 대통령실에서 발표를 했잖아요. 그러니까 입장을 밝혔는데요. 뭐라고 했냐면요. 국회의장을 지내신 분이 대통령에게 독대를 요청해 나눴던 이야기를 멋대로 왜곡해 세상에 알리는 것은 개탄스러운 일이다 이렇게 했고요. 대통령은 당시 언론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혹을 전부 조사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사고 당시 119 내용까지 다 공개하도록 지시한 바 있고 최근에는 이태원 특별법을 과감히 수용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근데 봐보세요. 왜곡했다고 하잖아요. 대통령이 어떻게 말을 했는데 어떻게 왜곡했는지를 밝혔나요? 안 밝혔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보통 설명한다고 하면 대통령은 그런 취지에서 말한 게 아닌데 왜 국회의장이 그렇게 받아들여가지고 이런 식으로 공개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이렇게 얘기를 해야 정상 아닙니까? 해명을 하거나 반박을 한다고 하면 근데 그렇게 얘기하질 않아요. 어느 부분이 왜곡됐다고 얘기하질 않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어떤 조치를 취했다고 하는 건 그 당시 조찬기도회에서 얘기했던 시점하고는 별로 관계가 없는 얘기예요. 그걸 뒤에 덧붙일 이유가 뭐가 있습니까? 그 발언을 했는지 안 했는지가 중요하고요. 만약에 정말 대한민국의 국회의장까지 지낸 분이 거짓말한 게 아니라면 전 대통령의 그 인식은 매우 심각하다. 그 많은 159명이 길에서 사망한 그 참사를 두고 대통령은 특정 세력이 공격해가지고 이런 일이 만들었다 의도해서 만들어졌다고 하는 그런 인식을 가졌기 때문에 이태원 참사 문제를 지금까지 이렇게 대응하고 이상민 행안부 장관을 그대로 뒀던 게 아닌가 그런 생각을 합니다.

◆ 최수영 : 여권에서도 주장이라고만 얘기하는데

◇ 이재영 : 근데 일단은 대한민국 국회의장까지 지내셨던 분이 그런 말을 함부로 하실 리가 없다고 생각하면 반대로 대통령이라는 사람이 대통령직에서 그런 얘기를 함부로 했을 리가 저는 없다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위원장도 그런 얘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그 얘기는 어떻게 왜곡이 됐는지는 모르겠으나 밝히질 않아서 근데 이 부분에 있어서 만큼은 대통령실이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복적으로 선을 확 그어줘야지만 저는 확실하게 그어줘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 부분은 매우 중요한 사안인데 만약 이게 거짓이라면은 그러니까 김진표 전 의장이 거짓 회고록을 썼다면 이거는 그 어떤 방법도 가리지 않고 이거에 대해서는 저희가 얘기를 해야 된다고 생각이 듭니다.

◆ 이익선 : 알겠습니다.

◇ 이재영 : 좀 설명을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이익선 : 이번주 탑쓰리 시간이 초과돼가지고요. 김성완 시사평론가 그리고 이재영 국민의힘 강동을 당협위원장과 함께했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성완 ◇ 이재영 : 감사합니다.

YTN 김양원 newsfm0945@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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