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25만원 지원금 겨냥 "국채라는 것을 정말 개념 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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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및 역동 경제 로드맵 발표’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때 가장 큰 타격을 받은 소상공인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대책의 핵심은 대출·임대·전기료 지원 등 경영부담 완화였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 융자금 상환기간 연장 등 금융지원에 약 14조원, 소상공인 채무조정 지원 프로그램인 새출발기금 확대에 10조원 이상이 투입된다. 점포철거비·취업 교육 등을 위한 재정·세제에도 약 1조원을 지원한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영빈관에서 열린 또 윤 대통령은 “전기료 지원 대상의 매출 기준을 현재 연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임차료를 인하해 준 임대인에게 제공하는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 제도를 2025년 말까지 연장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에게만 지원했던 새출발기금도 올해 6월 말까지 사업한 모든 소상공인으로 확대하고 자금 규모도 10조원 늘려 약 30만명을 추가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기업가치를 높이고 국민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제공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정착시키고 확산하겠다”며 “적극적으로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세제 혜택을 주고 주주의 배당소득세에 대해 저율분리과세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주주환원을 늘린 기업에 법인세 감면의 혜택을 주고, 해당 주주에게도 분리과세로 배당소득세를 감면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윤 대통령은 “도심에 있는 노후 청사를 활용해 시민과 청년에게 임대주택을 5만호 이상 공급하고 중산층을 위한 장기임대도 10만호 이상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 물가에 대해서는 구조적 개선의 필요성을 언급하면서 “2027년까지 온라인 도매시장 거래액을 현재 가락시장 거래 규모 수준인 5조원까지 확대하는 한편, 할당관세를 통해 해외 공급선 확보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3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열린 재외공관장 신임장 수여식에 입장하며 참석자들과 인사를 눈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현일훈 기자 hyun.ilhoon@joongang.co.kr [J-Hot] ▶ 이 숫자 보이나요?…치매 걸리기 12년전 생긴 일 ▶ "엄마 돌아가셨다" 돌연 시골로 떠난 이영자 근황 ▶ 돈 없으면 대치동 가지마라…자식이 하위 20% 된다 ▶ 김장훈 깜짝 근황 "이제 음악으로 돈 못벌어서…" ▶ 안영미 "남편 FBI 아냐"…아빠 없는 돌잔치 해명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현일훈.김하나.심정보 hyun.ilhoon@joongan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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