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고령자 일률적 면허반납은 논란 여지…적성검사 강화"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오세훈 "고령자 일률적 면허반납은 논란 여지…적성검사 강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7-04 09:49

본문

뉴스 기사
한동훈 겨냥 "여의도 문법 쓰지 않는다던 분도 슬슬 젖어가"

오세훈 quot;고령자 일률적 면허반납은 논란 여지…적성검사 강화quot;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4일 시청역 역주행 사고 대책과 관련해 "과학기술로 반사신경을 측정하는 기술을 적용, 적성검사를 강화하는 게 가장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대응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채널A에 출연해 "연령별로 면허 반납·조건부 면허를 논의하면 현실과 잘 맞지 않을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연세 드시면 반사신경이 조금씩 느려질 수밖에 없다"면서도 "70세라 해도 신체 나이는 40∼50대인 분이 계시고, 60대여도 신체 나이는 80∼90대인 분이 계실 수 있어 연령별로 일률적으로 제도를 개선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적성검사에서 시뮬레이션으로 운전하며 갑자기 나타난 상황에 대해 얼마나 빨리 반응하냐를 측정하는 기술이 있을 수 있다"면서 "스스로 운전 능력을 가늠케 하고 상응하는 조치를 하면 어떨까, 간부회의에서 검토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일본에는 페달 오작동·오조작 시 기계가 알아서 브레이크를 밟는 장치가 있다"면서 "요즘 AI가 발전했다. 엑셀로 발이 가도 10m 앞에 장애물이 있다면 기계가 감지하는, 이런 것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두고는 "후보자 5분 비전 발표회를 보고 좀 실망했다"면서 "시간이 너무 짧아 그런지는 몰라도 짧은 시간에 체계적인 비전을 임팩트 있게 설명할 수 있는데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시의 안심소득 등 정책은 계층 이동 사다리를 만드는 정책"이라며 "이 정신에 동의하고 전국화하는 후보가 있다면 누구라도 전폭적으로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전대 레이스 과열 양상을 지적하면서 한동훈 후보를 겨냥한 듯 "여의도 문법을 쓰지 않는다고 했던 분조차 말씀을 들어보면 슬슬 여의도 문법에 젖어가시는 것 같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사랑받는 정부로 만들지를 놓고 경쟁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 의혹을 수사한 검사 4명에 대한 탄핵에 나선 것을 두고는 "법정에서 무죄를 입증하면 되는데, 재판하는 판사한테도 심리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앞으로 민주당이 잘못하는 게 있다면 전부 이재명 대표 잘못이다. 사당화해놨다"고 날을 세웠다.

js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회사 동료들 새벽 배웅 속에…시청역 사고 사망자 눈물의 발인
대한항공 승무원 가방서 실탄 발견…"경찰 수사 적극협조"
"정상 결제했는데"…무인점포 절도 누명 쓰고 얼굴 공개된 부부
"돈 잃어서 홧김에"…강원랜드 호텔 불 지른 50대 중국인 붙잡혀
튀르키예 축구 늑대경례 세리머니 외교갈등 비화
알테쉬 어린이용 장화서 기준치 최대 680배 발암물질 검출
톰 행크스 아들이 만든 문구, 백인우월주의 구호로 확산 논란
장날이라 도로도 복잡한데…차도 걷던 80대 화물차에 치여 숨져
"시험시간 변경"…허위글 올린 대학생 전 과목 F학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53
어제
1,814
최대
3,806
전체
675,49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