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골프모임 보도에…국민의힘 "정언유착 의혹"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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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오비이락 수준의 의혹 제기" 비판
[앵커] JTBC의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 입수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에서 야당발 제보 공작 의혹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먼저 유한울 기자의 보도로 국민의힘에서 나온 주장을 살펴보고 하나씩 따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JTBC의 1사단 골프모임 추진 대화방 보도를 놓고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이 정언유착을 주장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민주당 정치인이 기획한 내용을 언론이 받아쓰고, 언론이 제기한 의혹을 민주당이 다시 정쟁으로 활용하면서 의혹을 일파만파로 키운 것입니다.] 지난달 21일 국회 법사위의 채 상병 특검 입법 청문회에서 민주당으로부터 다음 질문이 나왔고, [임성근/전 해병대 1사단장 : {민간인 이OO 모릅니까?} 민간인 이OO는 모릅니다. {해병대 출신이고 본인하고 골프모임도 자주 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모릅니까?} 한 번도 골프를 친 적도 없고 전혀 저 인원은 모릅니다.] 나흘 뒤 JTBC가 "이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자주 언급했다"는 해당 대화방 멤버 변호사 C씨의 발언을 전한 데 대해 의혹을 제기한 것입니다. 권 의원은 제2의 김만배 사건으로까지 명명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의원 : 대선 직전 김만배-신학림의 조작 녹취록을 사전 기획한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이를 민주당이 정치적으로 활용한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민주당은 "무책임한 의혹 제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민수/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는 수준의 의혹 제기에 실소가 납니다. 김규현 변호사를 들먹이는데 대체 무슨 유착이 있다는 말인지 밝히십시오.] 그러면서 "언론 보도와 정치권의 의혹 제기에 반박할 사실관계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 관련 기사 제보자 공익신고자 보호 신청…공수처 관련 내용 수사중 → 기사 바로가기 : https://news.jtbc.co.kr/article/article.aspx?news_id=NB12203772 유한울 기자 ryu.hanwool@jtbc.co.kr [영상취재: 박재현,김영묵 / 영상편집: 최다희] [핫클릭] ▶ 이재명 비꼰 尹…"왜 25만원만? 100억씩 주지" ▶ 블랙박스엔 어, 어 음성만…"브레이크 안 들었다" ▶ 日 새 1만엔권 지폐에 한국 경제침탈 주역 얼굴이? ▶ 음쓰를 배달하네…재사용 해장국 먹다 헛구역질 ▶ 美 킹 바이든 등장 "왕이시여, 부디 트럼프를.."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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