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불공정·특혜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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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자신의 선임 과정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불공정하거나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의 선임 과정이 객관적으로 투명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감독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를 1순위로 올렸다고 들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한 것”이라며 “내가 2순위, 3순위였다면 안 했을 것”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거스 포옛, 다비드 바그너 등 외국인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고,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는 유럽에서 외국인 후보들을 만나고 돌아온 뒤 홍 감독을 찾아가 면담한 뒤 감독직을 제안했다. ‘이임생 이사가 집에 직접 찾아가서 부탁했는데 특혜가 아니냐’고 지적에 홍 감독은 “부탁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며 “이임생 이사의 역할은 감독 후보와 접촉하고 협상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1순위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선 “내가 전력강화위원회 안에 없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나에게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후 열린 11차 회의가 유효하지 않으며 해당 회의에서 감독 결정 권한을 위임 받은 이임생 이사도 감독 결정 자격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정 위원장 사퇴 이후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이 끝나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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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717@chosun.com
홍 감독은 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현안질의에 증인으로 출석해 ‘본인의 선임 과정이 객관적으로 투명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홍 감독은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에서 나를 1순위로 올렸다고 들었기 때문에 감독직을 수락한 것”이라며 “내가 2순위, 3순위였다면 안 했을 것”이라고 했다.
홍 감독은 거스 포옛, 다비드 바그너 등 외국인 감독과 함께 최종 후보 3인에 올랐고,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이사는 유럽에서 외국인 후보들을 만나고 돌아온 뒤 홍 감독을 찾아가 면담한 뒤 감독직을 제안했다. ‘이임생 이사가 집에 직접 찾아가서 부탁했는데 특혜가 아니냐’고 지적에 홍 감독은 “부탁이라는 말은 맞지 않다”며 “이임생 이사의 역할은 감독 후보와 접촉하고 협상을 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는 자신이 1순위 후보가 된 것에 대해선 “내가 전력강화위원회 안에 없었기 때문에 모든 내용은 알지 못한다”며 “나에게 특혜가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정해성 전 전력강화위원장이 사퇴한 후 열린 11차 회의가 유효하지 않으며 해당 회의에서 감독 결정 권한을 위임 받은 이임생 이사도 감독 결정 자격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홍 감독은 “정 위원장 사퇴 이후 전력강화위원회의 역할이 끝나다고 볼 수 있지만,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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