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알고보니 게임 덕후?…"삼국지 맹획으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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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세대위원회와 오찬서 ‘게임 취향’ 소개
- “조조·유비 아닌 비주류 개릭터 맹획으로 깬다” - ‘역경·고난’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 피력 풀이돼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삼국지’를 주류 캐릭터인 ‘조조’나 ‘유비’가 아닌 비주류 캐릭터 ‘맹획’으로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후보는 스타크래프트, 삼국지,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같은 게임을 즐기며 특히 삼국지 게임을 할 때는 ‘맹획’ 캐릭터를 사용한다고 말했다. 맹획은 제갈량에게 7번 붙잡혔다가 7번 풀려난 뒤 복종했다는 ‘칠종칠금七縱七擒’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이에 일각에서는 한 후보가 정치에 있어 역경과 고난을 마다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우회적으로 피력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조·손권·유비처럼 넓은 영토와 장수를 거느린 ‘기득권’ 군주가 아닌 비주류 캐릭터를 통해 ‘천하통일’을 이뤄내는 것을 즐긴다는 의미로 이같이 발언한 듯 보인다. 자신이 당 주류인 친윤親윤석열 그룹을 제치고 당권을 쥐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편 한 후보가 맹획 캐릭터를 사용한다고 밝힌 뒤 ‘하지만 실제 삶은 조조나 사마의가 훨씬 편안하다’고 덧붙여 참석자들이 웃음을 터뜨리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후보는 또 ‘채상병 특검법’과 관련해 보좌진들과 의견을 주고받았다고 한다. ▶ 관련기사 ◀ ☞ 우리집 한강뷰 다 가리잖아요…재건축 단지들 발동동 ☞ K스페이스 증시서 훈풍 부는데…항공우주업계, 불안에 떠는 이유는 ☞ 영화관 ‘얼음 몽땅 훔쳐갔다…“시민 의식 최악” 아우성 ☞ 저한테 미친 여자라 그랬죠? 묻자 의협회장 어... 하더니 ☞ 합의하려면 5억?...손흥민 형까지 휘말린 손웅정 아동학대 공방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이로원 bliss2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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