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은 대구로, 원희룡은 부산으로…영남권 공 들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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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the300]
여권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공식 선거 운동 돌입 후 첫 지방 일정으로 이날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를 찾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수성구에서 열리는 당원간담회에 차례로 참석한다. 이후 28일엔 부산으로 이동해 영남권 민심 얻기에 박차를 가한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대구·경북TK에 머물렀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산에서 핵심 지지층인 영남권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원 전 장관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한 후 부산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다. 이어 부산 중·영도 지역구인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서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후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사상구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단 계획이다. 현역 국민의힘 의원인 나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본회의에 참석한다. 나 의원은 본회의 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도권 표심을 노리고, 이어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박준형 리빌드코리아 대표 등의 청년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격려한다. 윤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혁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이어 나 의원과 윤 의원은 나란히 국민의힘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의 협의회장 선출대회에도 참석해 당심 잡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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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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