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7개 상임위장, 수도권 의원은 0명…당내 "영남-친윤 나눠먹기" 비판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與 7개 상임위장, 수도권 의원은 0명…당내 "영남-친윤 나눠먹기" 비판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5회 작성일 24-06-28 16:45

본문

뉴스 기사
4면/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배분에서 수도권 의원 배제…“영남과 친윤이 나눠 가져”

국민의힘이 여당 몫으로 배정된 7개 상임위원장을 배분하는 과정에서 수도권 의원들이 배제됐다는 당 내 반발이 나왔다. “수도권 의원들을 배려해달라”는 요청을 무시하고 “3선 내에서 나이 순으로 정한다”는 관례를 앞세워 영남과 친윤친윤석열 의원들끼리 나눠가졌다는 지적이다.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3선·경기 이천 28일 통화에서 “원내 지도부에 상임위원장 배분 때 수도권을 배려해달라고 했는데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전날 확정된 국민의힘 몫 7개 상임위원장 중 수도권 의원은 없다. 성일종 국방위원장충남 서산태안과 이철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을 제외하면 윤한홍 정무위원장경남 창원마산 송언석 기획재정위원장경북 김천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경북 경주 신성범 정보위원장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이인선 여성가족위원장대구 수성을 모두 영남 지역 의원이다. 이철규 위원장과 윤 위원장은 원조 친윤이기도 하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그 동안도 계속 3선 의원들이 논의해 나이순대로 내정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4선인 안철수 의원이 상임위원장 경선에 참여하고 현직 사무총장인 성일종 의원이 국방위원장을 겸직하면서 관례와 원칙도 깨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 의원은 외교통일위원장 후보에 등록해 3선 김석기 의원과의 경선에서 패했다. 성 사무총장아 당헌당규상 상임위원장을 겸직할 수 없는데 국방위원장에 내정된 것도 논란이다. 당에선 다음달 23일 전당대회 이후 사무총장 임기가 끝난다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 의원은 “선수와 나이에 따른 조정이라는 원칙이 깨지면서 자가당착이 된 것”이라고 했다. 안 의원은 “선수, 나이라는 관례로 배제한 건 핑계”라며 “이러면 당이 미래가 없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buzz@donga.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90
어제
2,465
최대
3,216
전체
552,96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