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검찰, 나와 이재명한테도 이런데…국민에겐 오죽하겠나"
페이지 정보
본문
문재인 전 대통령이 23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검찰이 나에게도 이러는데 일반 국민에게는 오죽하겠냐”며 검찰에 대한 불만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전前정권정치탄압대책위원회’는 이날 경남 양산에 있는 문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1시간가량 면담했다. 이 기구는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면서 만들어졌다.
대책위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에게도 그러더니 나에게까지 이러는데 일반 국민에게는 오죽하겠나. 검찰 개혁이 미완이라는 것을 아주 실감한다”고 말했다고 한다. 검찰의 수사 방식에 대해서도 “특히 검찰의 별건 수사가 마구잡이로 진행되는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날 김영진 대책위원장은 “정치 검찰의 반헌법적이고 불법적인 형태에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정재 기자 kim.jeongjae@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 "세무서, 죽을때까지 본다" 자식 1억 줄때 남길 증거
▶ 문세윤 "치어리더와 결혼, 김태균 심하게 반대"…왜
▶ "김태희, 돈봉투 두고 간다"…그 골프장은 어디?
▶ "이종석 봤다"…아이유 결별설 잠재운 장소 어디?
▶ "철창방에 12세女…싼값에 재미" 동남아 성매매 충격
▶ 어벤저스 수현과 5년 만에 이혼…차민근 대표 누구
▶ "남친이 준 젤리 먹고 머리 아파" 신고…알고보니
▶ "적나라해 불편" 때리자, 김우빈 그 영화 감독 한 말
▶ 중요 부위 필러 맞았다가…괴사로 80% 절단한 男
▶ 1000만명 밥줄 위험한데…자영업에 눈감은 정치권, 왜
▶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정재 kim.jeongjae@joongang.co.kr
관련링크
- 이전글"도이치 공범 이종호, 김건희 여사와 40차례 서로 연락" 24.09.24
- 다음글대통령실 "만찬, 상견례 성격"…쌍특검법엔 거부권 재확인 24.09.23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