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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P 유형 가장 많았다"…인구감소지역 MBTI 분석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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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51회 작성일 24-09-23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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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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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심리를 분석하는 진단도구인 MBTI와 유사하게 지역민이 인식하는 인구감소지역의 특성을 ‘지역특성 MBTI’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건축공간연구원과 협력해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된 89개 지자체가 통계와 지역 특성에 기반한 맞춤형 대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역특성 MBTI’ 분석 결과를 각 지역에 배포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역특성 MBTI’는 지역의 인구E·I, 입지N·S, 지역가치T·F, 특수성P·J 등 4가지 특성을 조합해 16개의 지역 정체성 유형을 도출하는 진단 도구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인식과 선호에 맞춘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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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분석은 인구감소지역 주민 총 6874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9일까지 설문조사를 해 현재 지역의 MBTI와 희망하는 미래 MBTI를 도출했다. 분석 결과, 현재 인구감소지역에 대한 인식은 16개 유형 중 6개 유형만 나타났으며, 이 중 INTP 유형이 51개 지역으로 가장 많았다.

INTP 지역은 안정적 거주환경을 중심으로 이웃 간 친밀성이 높고I, 특정시기에 지역행사를 통해 방문객이 집중되며P, 우수한 자연자산과 전통유산을 보유하여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며N, 전통가치를 중시하는 특징T을 지닌다.

지역민이 희망하는 미래상은 13개 유형으로 나뉘었다. 특히 ESTP와 ENTP 유형을 가장 많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외부인 유치를 통한 지역 활성화를 희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특성 MBTI 정체성 유형별 특성총16개. 행정안전부

지역특성 MBTI 정체성 유형별 특성총16개. 행정안전부


이번 분석 결과는 인구감소지역 종합정량지표와 결합해 각 지역에 맞는 맞춤형 지방소멸대응 전략을 수립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 지표는 인구변화 특성, 정주여건, 일자리 등 78개 지표를 통해 각 지역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행안부는 ”인구감소지역은 정성통계인 ‘지역특성 MBTI’ 분석결과와 정량통계인 인구감소지역 종합정량지표를 결합해 지역의 강점과 약점, 주민의 선호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대해 다각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 행안부는 앞으로도 인구감소지역 재지정과 연계해 정량ㆍ정성 통계지표를 주기적으로 분석·배포할 계획이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분석 결과는 인구감소지역이 지역민들의 인식과 선호에 맞는 특색 있는 지방소멸대응 전략과 정책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89개 인구감소지역이 저마다의 특색을 살려 발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이 기사는 구글의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중앙일보가 만든 AI 시스템의 도움을 받아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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