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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홍준표, 尹 다음 본인인데, 갑자기 어린애 등장에…얼마나 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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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29회 작성일 24-06-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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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국힘 최고위원, 라디오서
홍준표의 한동훈 만남거부 이유 분석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홍준표 대구시장. 뉴스1



[파이낸셜뉴스] 김재원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홍준표 대구 시장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과의 만남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자신의 차기 대선행을 가로막는 경쟁자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지난 27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를 통해 홍 시장이 한 후보 측의 두 차례 면담 요청을 모두 거절했던 것에 대해 "홍준표 시장은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그냥 폭로하는 분이다. 한 후보가 직접 하지 않고 여러 사람을 동원해서 자꾸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니까 그런 문제가 생겼다"고 했다.

이어 "사실 대구·경북 영남지방에서 한 후보가 상당한 지지세를 형성하는 바람에 홍준표 시장 지지율이 확 빠졌다. 한동훈 다음도 아니고 홍 시장 앞에 오세훈 시장도 들어가 있는 그런 여론조사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지난 대선 후보 경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2위를 했다. 윤석열 대통령 다음이 내 차례인데 갑자기 앞에, 자신이 봤을 때 어린애가 있으니까 얼마나 밉겠는가"라며 "그러니까 홍준표 시장 최대 적수가 한동훈 전 위원장이기에 한동훈이 당선되지 않게 하는 모든 일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 전 최고위원은 “홍 시장 입장에선 갑자기 저 앞에 주자들을 있게 만든 건 한동훈이라고 생각하니까 지금 뿔이 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앞서 지난 26일 홍 시장은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회동한 자리에서 "여러 사람 시켜서 전화 왔더라. 와도 안 만난다. 만날 이유 없다"며 한 후보 측 면담 요청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홍준표 #한동훈 #김재원

moon@fnnews.com 문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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