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러시아에 "북한 의존 벗어나 안보리 상임이사국답게 처신해야"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외교부, 러시아에 "북한 의존 벗어나 안보리 상임이사국답게 처신해야"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68회 작성일 24-06-28 01:24

본문

뉴스 기사
외교부, 러시아에 “북한 의존 벗어나 안보리 상임이사국답게 처신해야”

기사관련사진
외교부 정례브리핑하는 임수석 대변인연합

외교부는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살상무기를 제공한다면 한러관계가 치명적 결과를 맞게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과 관련해 “한러관계에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러시아 측이 실수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정례브리핑에서 입장을 질문받자 이같이 말했다.


임 대변인은 그러면서 “러시아 측이 북한에 대한 의존에서 벗어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상임이사국답게 처신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도훈 주러시아대사는 같은 날 안드레이 루덴코 러시아 외교부 아시아태평양차관을 면담하고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방북 및 북러 간 체결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에 대한 러시아 측 입장을 들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이 대사는 면담에서 조약에 대한 우리의 엄중한 우려를 표명했다. 또 북한의 군사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어떠한 협력도 우리의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는 행위임을 강조하고, 이에 대한 러시아 측의 분명한 설명을 요청했다.

러시아 측은 한국 측 대응에 유감을 표한 뒤, 최근 북러 협력은 한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며 해당 조약은 오직 침략이 발생한 경우만을 상정한 방어적 성격의 것이라면서 관련 조항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양측은 이번 방북 결과 및 동 조약과 관련해 면담을 기초로 필요한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재호 기자 cjh86@viva100.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98
어제
2,465
최대
3,216
전체
552,8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