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강성 지지자에 "새벽에 전화·문자 왜들 그러나…고통 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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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 지지층 문자 메시지에 피로감 호소
[헤럴드경제=홍승희 기자]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을 향해 전화나 문자 메시지를 쏟아내는 지지자들에게 1일 자제를 호소했다. 이 전 대표는 전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전화·문자 그만 좀…시도 때도 없는 문자와 전화는 격려가 아니라 고통을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무래도 수십 년 써 온 전화번호를 바꿔야 할 모양"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달 24일 대표직 연임 도전을 위해 자리에서 물러난 뒤 공식 일정은 삼간 채 향후 행보를 구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강성 지지층을 중심으로 수시로 전화나 문자 메시지가 쏟아지자 피로감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표는 한 지지자가 "진심으로 대표님을 생각하면 그럴 수 없을 텐데 새벽에 전화하고 왜들 그러는지…응원하고 싶으면 애완견 기사에 팩트체크 댓글을 다시라"는 글을 남기자 이를 리트윗 하기도 했다. 앞서 이 전 대표가 자신의 대북 송금 의혹 수사 관련 보도를 한 언론을 검찰의 애완견으로 표현했다는 점에서, 이 전 대표 관련 수사 소식 기사에 댓글을 달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hss@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허웅, 전 여친 녹취록 공개..."낙태시켰잖아" vs "내가 언제?"공방 ▶ 쯔양 “식욕 터지면 하루 3만 칼로리 먹방”…누리꾼들 “저게 말이 되나?” ▶ “세금 이런데 써야”…백종원 "한끼에 4000원, 소방대원 급식 너무 열악" ▶ 홍석천, 폐염증 재발 병원행…“몸은 40대 초반인것 같은데…” ▶ “가문의 영광” 윤후, 美명문대생 됐다…마이클 조던과 동문? 어딘가봤더니 ▶ “클린스만 학습효과 없나”…축구협회 작심 비판한 홍명보, ‘대표팀 감독’은 거절 ▶ ‘43세’장나라 "6세 연하 남편, 일 잘하는게 매력" ▶ ‘모친상’ 이영자, 시골로 간 이유…“늘 金 따야 하듯 살고 있었다” ▶ 한소희, 프랑스에서 미모 자랑…몽환적 눈빛 ‘매력’ ▶ 신차 홍보중 여직원의 ‘집게 손’…르노, 남혐 논란 일자 “직무 정지”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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