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만 22번째…北, 나흘 만에 오물풍선 또 살포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올해만 22번째…北, 나흘 만에 오물풍선 또 살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9회 작성일 24-09-22 21:00

본문

9일 오전 강원 횡성군 청일면 속실리 한 야산에 대남 오물 풍선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걸려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22일 대남 오물풍선을 살포했다.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는 올해 들어 22번째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북한이 대남 오물풍선추정을 또다시 부양하고 있다”며 “현재 풍향 고려 시 대남 오물풍선이 경기도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말부터 우리 시민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한다는 목적으로 오물풍선을 날렸다. 이번 살포까지 총 22차례다.


북한은 처음 오물풍선을 날릴 때 천으로 덧댄 옷조각, 기생충이 포함된 비료 등을 담아 보냈지만 최근에는 종이류, 비닐, 플라스틱병 등 생활쓰레기를 풍선에 실어 보내고 있다.

정부는 최근 북한이 대북전단 살포에 대응하는 차원이 아니라 남한 사회의 혼란을 조장하기 위해 오물풍선을 날리는 것으로 보고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나 “우리 단체들이 북한에 전단을 보내는 동향에 대해 공식적으로 확인해줄 수는 없지만 풍향이나 풍선을 뿌리는 단체들의 숫자가 많지 않은 점 등을 보면 최근 상황은 ‘팃포탯’Tit-for-Tat·눈에는 눈 이에는 이 차원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이 날린 오물풍선으로 인해 공장 등 최소 3곳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합참은 “국민들께서는 적재물 낙하에 주의하시고 떨어진 풍선을 발견하시면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준상 기자 junwith@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 네이버에서 국민일보를 구독하세요클릭

▶ ‘치우침 없는 뉴스’ 국민일보 신문 구독하기클릭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159
어제
2,273
최대
3,806
전체
768,00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