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북한, 동해로 탄도미사일 발사"…5일 만에 도발
페이지 정보
본문
합동참모본부는 최근 북한이 성공을 주장한 다탄두 미사일 시험의 미사일 상승부터 비정상적 비행, 공중폭발 등 실패 과정을 감시 장비로 식별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징후를 사전에 탐지해 이를 감시하고 있었으며, 발사된 미사일은 26일 오전 5시 30분쯤 대탄도탄 감시레이더와 지상 감시자산에 의해 탐지됐다. 합참은 "이번에 발사된 미사일은 상승 단계부터 비정상적인 비행 양상이 식별됐으며, 이러한 비행 불안정성이 미사일의 폭발을 야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합동참모본부 제공 2024.6.28/뉴스1
우리 군은 북한이 이날 쏜 탄도미사일의 비행거리와 고도, 속도 등 정확한 제원을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쏘아올린 건 지난달 26일 이후 5일 만이다. 당시 북한은 다탄두 미사일 시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했으나, 한미는 북한 미사일이 초기 상승 단계부터 불안정한 비행을 하다 공중 폭발했고 북한 주장은 과장·기만이라고 평가했다. hg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관련링크
- 이전글민주당에 쓴소리 한 정진석 "제복 입은 군인·장관까지 겁박" 24.06.30
- 다음글12월27일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시대…실물 없이 본인 확인[하반기 달라... 24.06.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