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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은 대구로, 원희룡은 부산으로…영남권 공 들이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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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3회 작성일 24-06-27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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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동훈 기자] [the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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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봉, 고승민 기자= 나경원왼쪽 사진부터,한동훈, 원희룡, 윤상현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각각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나경원 후보가 부산현대미술관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을 나누기 전 악수하는 모습,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힘 의원실을 돌며 보좌진과 인사하는 모습. 원희룡 후보가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포옹하는 모습. 윤상현 후보가 국회 소통관에서 당원, 시민선거대책위원장 대모집 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2024.06.19. photo@newsis.com /사진=조성봉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출마한 한동훈·원희룡 후보가 27일 각각 대구와 부산을 찾아 핵심 지지층인 영남권 공략에 나선다. 당권주자인 나경원·윤상현 후보는 국회에 머물면서 의원총회와 본 회의 등에 참석해 원내 인사들을 챙긴다.

여권에 따르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 대표 공식 선거 운동 돌입 후 첫 지방 일정으로 이날 보수의 심장이라고 불리는 대구를 찾는다. 한 전 위원장은 이날 오후부터 대구 서구·달서구·달성군·수성구에서 열리는 당원간담회에 차례로 참석한다. 이후 28일엔 부산으로 이동해 영남권 민심 얻기에 박차를 가한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대구·경북TK에 머물렀던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은 부산에서 핵심 지지층인 영남권 유권자 마음 잡기에 나선다. 원 전 장관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면담한 후 부산시의회 기자실을 방문한다. 이어 부산 중·영도 지역구인 조승환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에서 당원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후 김대식 국민의힘 의원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사상구 당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단 계획이다.

현역 국민의힘 의원인 나 후보와 윤 후보는 이날 여당 몫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는 본회의에 참석한다.

나 의원은 본회의 전 국민의힘 경기도의회 의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수도권 표심을 노리고, 이어 박홍준 국민의힘 중앙청년위원장, 박준형 리빌드코리아 대표 등의 청년최고위원 출마 기자회견에 직접 참석해 격려한다.

윤 의원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보수혁명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한다.

이어 나 의원과 윤 의원은 나란히 국민의힘 원외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들의 협의회장 선출대회에도 참석해 당심 잡기에 나선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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