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지린성 돌솥비빔밥 문화유산 지정에 韓정부 "단호히 대응"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中지린성 돌솥비빔밥 문화유산 지정에 韓정부 "단호히 대응"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5회 작성일 24-09-20 15:09

본문

외교부 “우리 정체성…中 역사왜곡 시도 단호 대응”
中지린성 돌솥비빔밥 문화유산 지정에 韓정부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연합]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중국의 한 지방省정부가 우리의 전통음식인 돌솥비빔밥 조리기술을 성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것과 관련, 우리 정부는 “중국의 역사 왜곡 시도에 대해 단호하게 대응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20일 “역사 문제가 우리 정체성과 관련된 중요한 사안이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번 지린성의 조치를 포함해 우리 문화정체성과 관련된 사안이 양국 국민 간 우호 정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중국측에도 필요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촉구하고 있다”고 했다.

중국 북동부의 지린성은 지난 2021년 12월 공식 홈페이지에 5차 성급 무형문화유산 총 65개

항목을 승인하면서, 돌솥비빔밥 조리법을 ‘조선족 돌솥비빔밥 제작 기예조리 기술’라는 항목으로 지역 무형문화유산 목록에 포함했다. 이러한 사실은 최근 국내 언론을 통해 보도되면서 알려졌다.

우리 국가유산청은 국가 무형유산이 아닌 지방 무형유산이어서 등재 사실을 파악하지 못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린성이 성급 문화유산을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승격해달라고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이를 중앙정부가 승인한다면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 신청을 하는 수순이 될 우려가 나온다.

실제 중국은 2008년 우리 농악무를 ‘조선족 농악무’로 바꿔 국가급 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한 뒤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한 사례가 있다.



silverpaper@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성심당 만 빵이냐, 대전 빵축제, 김희재 출격 해미읍성 잔치..가을 축제는 충남이쥬~[함영훈의 멋·맛·쉼]
▶ 양재웅 환자 사망 사고 입 열었다… "의도적 방치 아니야"
▶ 4m 대형 비단뱀에 먹힐뻔한 태국 여성, 2시간 만에 극적 구조
▶ “신혼집에 5억 보태줄테니, 한달에 한번 자고 가”…예비 시부모 제안에 예비신부 ‘고민’
▶ 진태현 "딸 2주기, 카시트 앉혀보고 싶었는데"…오열
▶ 10월1일 임시공휴일까지 지정했는데…국민 22%, 황금연휴 불만 왜?
▶ 300억 건물주 된 유재석, 세무조사 탈탈 털렸다…결과는
▶ 볼수록 예쁘다며 머리 넘겨주고 엉덩이 토닥…“시아버지 스킨십 불편해요”
▶ "곽튜브, 이걸로 나락 간다고?"…이나은 옹호 논란 일파만파
▶ "이혼안했다" 황재균·지연, 헌팅포차에 또 이혼설 불거졌지만…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6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6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