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25일 밤 살포한 오물풍선, 수도권에 100여개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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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동참모본부합참는 북한이 지난 25일 밤부터 26일 오전 9시까지 띄운 대남 오물 풍선은 250여개이며 경기 북부와 서울에 100여개가 낙하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오물 풍선 내용물은 대부분 종이조각이 안전을 해칠 위험한 물질은 없었다”며 이렇게 설명했다. 풍선에 매달린 물체 무게가 10㎏이라 풍선이 급강하해 땅에 떨어지면 위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군은 대남 오물 풍선에 맞선 대북 확성기 방송을 이날 오전 9시까지 하지 않았다. 합참은 “대북 심리전 방송은 즉각 시행할 준비는 돼 있다. 전략적·작전적 상황에 따라 융통성 있게 시행할 것이고 이는 북한의 행동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9일 대북 확성기 방송을 한 차례 한 바 있고, 지난 24~25일 대남 오물 풍선 살포 때는 방송을 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부터 대남 오물 풍선을 살포하기 시작해, 이번이 여섯 번째다. 김여정 북한 노동당 중앙위 부부장은 지난 21일 탈북민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언급하며 오물풍선 살포를 예고한 바 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손흥민 부친 ‘아동학대’ 혐의 피소…“손웅정은 욕, 코치는 체벌” 리튬공장 불나고 31초, 그때 달려나가야 했다 [뉴스뷰리핑] [단독] “흉기 들었다” 11차례 신고…‘처벌 불원’이라고 수사 끝 엔비디아, 나흘 만에 6.8% 반등…시총 3조달러대 회복 불타는 공장, 누구도 그들에게 살길을 알려주지 않았다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손웅정 “합의 없이 공정한 법적 판단 기다리고 있다” 성모병원 이어 삼성서울병원도 ‘집단 휴진’ 유예…세브란스·아산은? ‘치킨 3만원 시대’ 부른 BBQ, 국세청 특별 세무조사 합참 “북한, 오늘 아침 동해로 탄도미사일 쐈지만 실패한 듯” [단독] “6#x2219;25 미 공군 폭격으로 민간인 살던 남산 해방촌 초토화” 한겨레> ▶▶권력에 타협하지 않는 언론, 한겨레 [후원하기] ▶▶한겨레 뉴스레터 모아보기 ▶▶오직 한겨레에서 볼 수 있는 보석같은 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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