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팍 줄인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서울시,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팍 줄인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44회 작성일 24-06-25 11:16

본문

뉴스 기사
서울시,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팍 줄인다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시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 중인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의 혜택을 강화한다. 자녀가 없어도 연소득 1억3000만 원 이하 신혼부부라면 대출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소득구간별 지원 금리와 다자녀 가구 추가 지원 금리도 상향된다.

서울시는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개선, 혜택을 대폭 확대키로 했다고 밝혔다. 확대 혜택은 시행일인 7월 30일 이후 신규 대출 신청자와 기존 대출 연장 신청자부터 적용받을 수 있다.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은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신혼부부가 시와 협약을 맺은 국민·신한·하나은행에서 임차보증금을 대출받고 시가 해당 대출에 대한 이자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2406251028583160.jpg

시는 높은 주거비로 출산을 망설이는 신혼부부에게 아이 낳을 결심과 확신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달 <저출생 대응 신혼부부 주택 확대방안> 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엔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세자금 대출 이자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저출생>

2406250948306670.jpg

이번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①소득기준이 되는 연소득 한도 상향 ②평균 소득구간 지원 금리 및 다자녀 가구 추가 금리 확대 ③협약 은행 가산금리 인하 ④신규 대출 이용자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 전액최대 30만 원 한도 지원 등이 개선됐다.

우선, 지원 대상자의 연소득 기준을 부부 합산 9천7백만 원 이하에서 1억3000만 원 이하로 상향, 지원 문턱을 낮춘다. 국토교통부 신생아 특례대출과 달리 서울시의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자녀 출산과 관계 없이 연소득 1억 3000만 원 이하 무주택 신혼부부라면 이용 가능하다.

시는 저출생 문제가 심각해진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높아진 신혼부부 소득 수준과 연소득 1억 원 이상 신혼부부 증가 등 추세를 고려하여 혜택에서 소외되는 사례가 최소화되도록 진입장벽을 낮췄다.

소득에 따른 지원 금리도 확대한다. 서울 신혼부부 평균 소득구간22년 연소득 8,060만 원에 해당하는 신혼부부는 현행 0.9% 내지 1.2%에서 2배에 가까운 2.0%의 이자 지원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406250948307661.jpg

자녀가 있는 신혼부부라면 혜택이 더욱 커진다.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이 기존에 최대 0.6%자녀당 0.2%에서 최대 1.5%자녀당 0.5%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소득에 따른 금리 지원최대 3% 및 다자녀 추가 금리 지원1.5%을 최대로 받게 되면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이용자는 최대 4.5%의 금리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단, 본인부담금리대출금리-서울시 지원금리가 1% 이상 되는 원칙상 대출금리가 낮아진 경우 서울시 지원금리가 축소될 수 있음.

또 서울시와 협약 은행국민·신한·하나은행은 실질적인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대출의 가산금리도 기존 1.6%에서 1.45%로 인하키로 했다.

따라서 신규 또는 연장 계약 신청부터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대출을 사용하는 부부는 기존보다 0.15% 낮은 금리로 대출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행일 이후 서울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신규 대출자에게는 임차보증금 반환보증료를 30만원 한도 내에서 전액 지원한다. 신규 대출자에 한하여 생애 1회 지원 가능하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90일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시는 청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청년만 19~39세 이하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한부모 가족 추가 금리 1% 지원 혜택도 신설했다.

이번에 개선 및 확대된 신혼부부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은 오는 7.30.화 이후 대출을 신청하는 신규 대출자 및 연장 신청자부터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주거포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주거비 상승이 출산율을 떨어뜨린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신혼부부?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는 저출생 문제 해결의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신혼부부?청년 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인센티브를 개발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6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0,84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