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천궁·155㎜ 포탄 직접 지원할 수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우크라에 천궁·155㎜ 포탄 직접 지원할 수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43회 작성일 24-06-22 01:07

본문

뉴스 기사
북러 밀착 대응할 우리 카드는

지난 3월 19일 경북 북부지역에 배치된 공군의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포대 장병들이 발사대 작동 절차를 훈련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공군

지난 3월 19일 경북 북부지역에 배치된 공군의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포대 장병들이 발사대 작동 절차를 훈련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공군

대통령실은 지난 20일 북·러가 군사동맹 수준의 조약을 체결한 데 대해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절차에 대한 법적 검토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무기를 제공하는 데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면서 “앞으로 러시아가 어떻게 접근해 오느냐에 달렸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우선 155㎜ 포탄의 직접 지원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국은 그동안 155㎜ 포탄을 미국에 대여·판매해 왔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천궁-Ⅱ’를 비롯한 방공 무기도 지원 대상으로 꼽힌다. 천궁-Ⅱ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이다.

천궁-Ⅱ. /방위사업청

천궁-Ⅱ. /방위사업청

지뢰 제거용 장애물 개척 전차인 K600 ‘코뿔소’ 지원 확대를 예상하는 전문가도 있었다. ‘코뿔소’는 한국이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 장비 중에서 가장 강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비살상 무기로 분류되지만 유사시 적 방어선을 돌파할 때 사용될 수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살상 무기가 아니더라도 정밀 무기 중에 러시아가 싫어하는 것들이 있다”고 했다.


한 전문가는 “러시아의 대응에 따라 한·러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범위는 살상 무기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유럽에 수출된 국산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K239 천무, K2 전차 등이 지원 가능한 살상 무기로 거론된다.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동하 기자 kdhaha@chosun.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32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5,6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