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올 것" 용산 개입 증언…전 경북청 수사부장 "사실이다"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전화 올 것" 용산 개입 증언…전 경북청 수사부장 "사실이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53회 작성일 24-06-25 08:44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대통령실에서 경찰 전화가 올 거라고 했다 지난주 채 상병 특검법 청문회에서 나온 증언으로 사건을 회수한 것이 국방부가 아닌 대통령실이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당시 사건을 군으로 돌려준 경북경찰청 고위관계자 역시 증언이 맞다고 인정했습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기자]

유재은 국방부 법무관리관은 청문회에서 임기훈 대통령실 국방비서관과 통화한 내용을 증언했습니다.

[유재은/국방부 법무관리관 지난 21일 입법 청문회 : 임기훈 비서관은 전화가 와서 경북경찰청에서 저한테 전화가 올 거라는 말을 해줬습니다. 그래서 그 부재중 전화가 경북일거라고 예측하고 경북 경찰에 다시 전화한 것입니다.]

지난해 8월 2일 오전 해병대수사단이 경찰로 넘긴 채 상병 순직 사건 회수를 시작하기도 전에 임 전 비서관에게 연락을 받았고 경찰에서 전화가 올 거라는 사실까지 미리 말해줬다는겁니다.

당시 유 법무관리관과 통화한 전 경북경찰청 수사부장은 JTBC에 이 증언이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이모 과장이 전화해 "국방부가 항명 때문에 난리가 났다. 사건을 다시 가져간다고 했다"고 말했고, 국방부 담당자인 유 법무관리관의 전화번호를 받아 먼저 전화했다"고 했습니다.

경북청이 먼저 전화했는데 유 법무관리관이 받지 않았고, 유 법무관리관이 다시 전화해 사건 회수를 협의했다는 두 증언이 일치합니다.

당시 경찰청 이 과장은 경북청 수사부장과 통화 전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과 통화한 사실이 알려진 바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항명 수사 지시로 국방부가 주도해 사건을 회수한 게 아니라, 대통령실이 경찰로 먼저 연락해 유 법무관리관을 통해 사건 회수 논의가 시작된 정황이 더욱 뚜렷해졌습니다.

JTBC는 이 과장에게 당시 대통령실과 어떤 내용으로 통화를 했는지 묻기 위해 여러차례 연락했지만 받지 않았습니다.

[영상디자인 신하림 김관후]

유선의 기자 yoo.seonui@jtbc.co.kr [영상취재: 정상원 / 영상편집: 최다희]

[핫클릭]

"경찰 전화, 대통령실서 알려줬다는 유재은 증언 사실"

명품백 종결 의결서 통과 불발…일부 서명 거부

대통령 참석 착공식까지 하고 첫 삽도 못 뜬 GTX

"물에 빠진 채 3분을.." 수영하던 여성 의문의 죽음

"임신 사실 알고도.." 유명 여성 골퍼 불륜 폭로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5
어제
3,216
최대
3,216
전체
550,78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