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천궁·155㎜ 포탄 직접 지원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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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밀착 대응할 우리 카드는
지난 3월 19일 경북 북부지역에 배치된 공군의 중거리 지대공유도무기 천궁-Ⅱ 포대 장병들이 발사대 작동 절차를 훈련하기 위해 뛰어가고 있다. /공군 전문가들은 우선 155㎜ 포탄의 직접 지원 가능성을 거론했다. 한국은 그동안 155㎜ 포탄을 미국에 대여·판매해 왔다. 러시아의 미사일 공격을 방어할 수 있는 ‘천궁-Ⅱ’를 비롯한 방공 무기도 지원 대상으로 꼽힌다. 천궁-Ⅱ는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중거리 지대공 요격 미사일이다. 천궁-Ⅱ. /방위사업청 한 전문가는 “러시아의 대응에 따라 한·러 관계가 최악으로 치달을 경우,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 범위는 살상 무기로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동유럽에 수출된 국산 K9 자주포, 다연장로켓 K239 천무, K2 전차 등이 지원 가능한 살상 무기로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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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동하 기자 kdhaha@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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