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발언 논란…전현희 "믿음의 또다른 표현" > 정치기사 | politics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기사 | politics

민주당 아버지 이재명 발언 논란…전현희 "믿음의 또다른 표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4-06-21 12:07

본문

뉴스 기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민구 신임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4.06.19 박민규 선임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강민구 신임 최고위원과 악수하고 있다. 2024.06.19 박민규 선임기자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는 강민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의 발언을 두고 당내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전현희 민주당 의원은 지난 20일 YTN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강 최고위원의 이번 발언 논란과 관련해 “이 대표가 현재로선 민주당의 유일한 구심점”이라며 “그에 대한 믿음의 또 다른 표현이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전 의원은 “이 대표는 정부·여당 또 검찰의 탄압과 재판도 받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었다”며 “이 대표에 대한 지지자와 당원들의 지지가, 어느 때보다 신뢰와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내의 표현을 가지고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여당 정치인들이 ‘이참에 한번 정쟁 계기로 삼아보자. 기회다’ 이렇게 하는 듯한 반응이 오히려 눈에 띄고 쓴웃음이 나온다”고 했다.

박주민 의원은 21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개인적인 감정과 생각을 표현하신 것 같다”며 “대표한테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서 말했는데 괜히 대표한테 별로 안 좋은 말을 한 것 같아 본인이 미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 대표가 강 최고위원에게 사석에서 주의를 줬다는 전언도 덧붙였다.

남인순 의원은 이번 논란에 비판적인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남 의원은 이날 KBS라디오서 “전후 맥락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표현은 별로 적절치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또 ‘그 지역의 문화다’ 이런 말씀도 하셨는데 국민 정서상 공감하기가 좀 어렵지 않았을까”라고 반문했다.

앞서 강민구 민최고위원은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대표님께선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며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고 말해 논란이 됐다. 그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해 “이 대표에 대한 깊은 인사는 ‘영남 남인’의 예법”이라는 해명을 내놓기도 했다.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박용하 기자 yong14h@kyunghyang.com

경향신문 주요뉴스

· ‘영부인께 300만원 전통 엿 보내도 되나요?’ 묻자···권익위 “됩니다”
· 국제마약조직의 ‘배달사고’…코카인 33㎏ 돌고 돌아 부산항서 발견
· 연돈볼카츠, 백종원 측에 1억 요구 정황…녹취록 공개 ‘파장’
· 검찰 “주가 조작, 김 여사와 최은순씨 모두 수사 대상”
· 해운대 포장마차촌 60년 세월 뒤로 하고 사라진다
· 박단 전공의 대표 “의협 회장 유감…범대책위 불참” 양측 갈등 공개 폭발
· 시추 승인 요청 없는데 승인한 대통령, 대통령 승인 했는데 검토 중인 산업부 [기자메모]
· 197년 만에 반환된 ‘신윤복 그림’ 감쪽같이 사라졌다
· [속보]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 1년씩 번갈아 맡자” 민주당에 추가 제안
· [단독]대통령 집무실이 ‘관저’라는 경찰…대법원은 번번이 “아니다” 판단

▶ 매일 라이브 경향티비, 재밌고 효과빠른 시사 소화제!
▶ ’5·18 성폭력 아카이브’ 16명의 증언을 모두 확인하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751
어제
2,079
최대
3,806
전체
696,0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