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민주당의 아버지 발언은 믿음의 또 다른 표현"…두둔한 전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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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같은 당 강민구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로 칭한 것에 대해 "이 대표에 대한믿음의 또 다른 표현"이라고 말했다. 강 최고위원의 표현이 과도하다는 비판이 이어지자 같은 당 소속 의원으로서 지원사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전 의원은 전날20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 나와 "이 대표가 현재로선 민주당의 유일한 구심점"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이 대표가 정부, 여당 또 검찰의 탄압, 재판을 받으면서도 이번 총선에서 압도적 승리를 이끌었다"면서 "이 대표에 대한 지지자들과 당원들이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높고 이재명 대표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높은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원은 국민의힘이 강 최고위원의 발언을 "북한과 같은 발언"이라고 규탄한 것을 놓고선 "오세훈 서울시장이나 여당 정치인들의 ‘이재명 대표 정치 그만두라. 이참에 한번 삼아보자. 기회다’라는 반응이 저는 오히려 좀 눈에 띄고 좀 쓴웃음이 나온다"고 옹호했다. 앞서 지난 19일 강 최고위원은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의 아버지는 이재명 대표"라며 "이 대표께선 집안의 큰 어른으로서 총선 직후부터 영남 민주당의 발전과 전진에 계속 관심을 가져주셨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 문화닷컴 | 모바일 웹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다음 뉴스 채널 구독 ] [관련기사/많이본기사] ▶ “북한 남녀 고교생, 목욕탕 빌려 집단 성관계”…함흥시 ‘발칵’ ▶ 해변서 키스하다 사라진 女…러시아 커플의 비극 ▶ “내가 10년만 젊었어도 꼬셨을 것”…울산 교사들이 폭로한 교장·교감의 갑질 ▶ “공식 매춘부”…총선 전 “부끄럽고 죄송”하다던 김준혁, ‘맞고소’ 태세 전환 ▶ “남인의 예법”…동갑 이재명에 “아버지” 아부한 민주당 최고위원의 해명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구독신청:023701-55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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