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부산시장 "앞으로 2년 경제체질·도시공간 혁신에 중요한 시간" > 정치기사 | politics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박형준 부산시장이 민선 8기 출범 2주년 맞아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시는 26일 오후 2시 30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의 미래라는 주제로, 시민행복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26일 오후 2시 30분 부산현대미술관에서 열린 시민행복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4.06.26

이날 박 시장은 70여 명의 시민들과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주제로, 시민 각자가 정책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며 평소 갖고 있던 지역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묻고 박 시장이 답하는 진솔한 대화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시민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제정 ▲가덕도신공항 신속 건설 ▲신산업 생태계 조성 및 기업 투자유치 전략 ▲생활체육 천국 도시 조성 ▲ 글로벌 관광도시 ▲15분 도시 정책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 ▲부산 건축 도시디자인 혁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 시정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시민들의 일상과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민선 8기 지난 2년은 부산을 새로운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한 혁신과 변화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앞으로는 부산이 시민행복도시, 글로벌 허브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경제체질과 도시공간을 더 새롭게 혁신해 나가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총집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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