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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쌍매훈련 중 현존 최강 미 공군 F-22 랩터와 연합공중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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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04회 작성일 24-06-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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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공군, F-22·F-35A·KF-16 동원한 연합공중훈련 양국 4·5세대 전투기 30여 대 작전간 수행능력 제고 한미 공군, 원팀·원골의 팀워크와 자신감 배양 계기

[파이낸셜뉴스]
공군이 지난 5월 16일 미 공군의 F-22 2대와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충청지역 상공에서 근접 공중전투 기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 공군 F-22와 한국 공군 F-35A가 연합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공군이 지난 5월 16일 미 공군의 F-22 2대와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충청지역 상공에서 근접 공중전투 기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미 공군 F-22와 한국 공군 F-35A가 연합 훈련을 하는 모습. 사진=공군 제공
한미공군은 26일 현존 최강의 스텔스전투기 미 공군의 F-22 랩터Raptor가 참가한 가운데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우리 공군 F-35A와 KF-16, 美 공군 F-22, F-16 등 4세대· 5세대 전투기 30여 대가 참가했다. F-22가 우리 공군 전투기와 함께 훈련하는 것은 지난달 16일 이후 42일 만이다.

한미공군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닷새간의 일정으로 청주기지와 충주기지에서 대대급 연합공중훈련인 ‘쌍매훈련Buddy Squadron’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쌍매훈련 참가전력들의 훈련성과를 높이기 위해 美 F-22와의 연합공중훈련이 계획됐다.

이날 훈련에서는 美 F-22를 포함한 한미공군 전투기들은 동부지역 상공에서 항공차단작전AI·Air Interdiction을 훈련했다. 항공차단작전은 적의 군사력이 아군에게 피해를 주기 전에 이를 지연 혹은 무력화시키는 작전이다. 훈련 후 한미 조종사들이 전술토의를 하며 훈련 성과를 분석하고 발전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참가한 제17전투비행단 F-35A 조종사 박영민 소령은 “F-22 등 미 공군과 한팀이 되어 훈련하면서 원팀·원골One Team·One Goal의 팀워크와 자신감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이번 값진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철통같은 영공방위태세 유지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군은 이번 연합공중훈련을 통해 KF-16과 美 공군 F-16이 가상적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실전과 같은 임무 환경을 조성해 훈련 성과를 높였으며, 양국 공군 전투기들이 연합편대군을 이뤄 작전 및 임무절차 숙달과 4세대·5세대 간 전투기들의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

공군이 지난 5월 16일 미 공군의 F-22 2대와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충청지역 상공에서 근접 공중전투 기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택싱하는 F-35A. 사진=공군 제공
공군이 지난 5월 16일 미 공군의 F-22 2대와 한국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가 충청지역 상공에서 근접 공중전투 기동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택싱하는 F-35A. 사진=공군 제공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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