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황제 진종오, 28일 청년최고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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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국민의힘 의원. 진 의원실 제공 7·23 전당대회 청년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마친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오는 28일 공식 출마 선언에 나선다. 진 의원은 오는 6월 28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진 의원이 내건 슬로건은 ‘국민의 힘으로 기록하는 청년의 미래’다. 그는 “청년이 바로 대한민국의 미래이며, 국민의힘의 희망이다.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 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선거캠프 이름은 ‘기록캠프’로 정해졌다. 사격선수 출신인 진 의원이 정확한 기록을 중요시하며 살아온 것처럼, 정치에서도 오차 없는 정확한 기록을 통해 국민의 삶을 개선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진 의원의 주요 청년 공약은 크게 △청년 일자리 창출 △청년 주거 지원제도의 획기적 개편 △청년 경제적 독립 지원 △청년 정치 참여 실질적 강화 등 4가지 주제로 나뉜다. 세부적으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방안으로는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 전국 의무화, 청년벤처기업 의무적 할당, 청년 AI기업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 시행, 청년 일자리 도약 장려금 대폭 확대 등을 제시했다. 청년 주거 지원제도와 관련해서는 청약방식 개선, 대출규제 완화, 추첨제 비율 확대, 주거 보증금 매칭 프로그램 운용 등을 공약했다. 청년들의 경제적 독립을 지원 방안으로는 부처별 청년카드 통합으로 지원 사업 효과 극대화, 금융 관리 능력 향상 프로그램 활성화를 내걸었다. 또 청년들의 정치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각 부처별 청년정책위원회 설치, 청년정치아카데미 중앙당·시도당 설치 추진할 계획이다. 진 의원은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자 국회 외부에 사무실을 마련했다. 그는 “청년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자주 행사를 개최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진 의원은 한동훈 전 위원장의 청년 최고위원 러닝메이트로서 출마하게 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한 전 위원장은 이미 진용을 갖추고 활발한 정책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진 의원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진 의원은 출마선언 자리에서 자신의 비전과 구체적인 정책 방향을 상세히 발표할 예정이다. 그는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책으로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올림픽 사격 역사상 최초로 3연속 우승 기록을 가진 진 의원은 지난 2월 한 전 위원장을 통해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 4번을 받았고 지난 4월 총선을 거쳐 국회에 입성했다. 진 의원의 ‘청년 리더’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정책과 비전이 향후 정치 무대에서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최은희 기자 joy@kuki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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