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한동훈 셀카 또 저격…"오세훈 같은 미남이 찍는 건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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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홍 시장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위원장과 측근을 겨냥해 “출발부터 어설픈 판단으로 어깃장이나 놓고, 공천해 준 사람이나 윽박질러 줄 세우는 행태는 정치를 잘못 배워도 한참 잘못 배운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여당 대표의 첫 조건은 정권과의 동행이고, 재집권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라며 “총선 패배 책임지고 원내대표 경선에 나오지 말라고 소리 높여 외친 게 엊그제 같은데, 그런 사람들이 총선 패배 주범에게 줄 서는 행태들은 참 가관”이라고도 꼬집었다.
그는 한 전 위원장에 대해 “당원과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같은 미남이 셀카 찍으면 이해가 가지만”이라고도 언급했다. 홍 시장은 22대 총선 참패 직후인 지난 4월부터 “전략도 없고 메시지도 없고 오로지 철부지 정치 초년생 하나가 셀카나 찍으면서 나 홀로 대권 놀이나 한 것”이라며 한 전 위원장을 비판해왔다. 한편, 홍 시장은 당권 주자인 나경원·윤상현 의원을만났고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면담 예정이다. 다만 한 전 위원장과의 만남은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전 위원장은 이와 관련 “특별한 입장은 없고 본인이 만나기 싫다고 하시니 제가 뵙기 어렵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kacew@heraldcorp.com [베스트 클릭! 헤럴드 경제 얼리어답터 뉴스] ▶ “봉으로 맞고 욕설 들었다”…‘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아동학대 혐의’ 피소 ▶ ‘아동학대 혐의’ 피소, 손웅정 “사랑 전제않은 언행 없었다”…피해자측 “2차 가해, 사과도 안했다” ▶ “김호중, 면허취소 수치 2배” 국과수 소견에도…‘음주운전 혐의’ 빠졌다 ▶ “연봉 8000만원, 예비신랑” 밀양 가해자 지목된 男, 결국 ‘퇴직’ 처리 ▶ 후드 입은 전지현…남편·두 아들과 함께 포착된 곳, 어디? ▶ 하정우 ‘하와이에 1000억짜리 집’ 루머에…“반지하예요” ▶ 하루 전에도 SNS 했는데…국대 보디빌더 류제형 사망 ▶ “변우석 브로마이드 못 받은 사람?”…디스커버리, 앵콜 이벤트 ▶ “아가씨, 살 안 뺄거야?" 종로 노인, 미국女에게 막말 세례…‘나라 망신’ ▶ 원더걸스 출신 우혜림, 둘째 임신 “13주차, 건강하게 만나자” Copyright ⓒ 헤럴드경제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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